묵상 & 기도

사도행전 1장 12-26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2022.04.28 10:50

 

제목 :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성경 : 사도행전 1:12-26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 한국 사람들이 이민을 가서 살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살고 있는 한인들 중에서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찬들은 이민을 간 그 나라에서 교회를 세우고 신앙 생활을 합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한인교회들은 어디에 있든지 대부분 새벽기도회를 교회에 모여서 매일 하고 있습니다.  새벽기도회를 드린다는 것은 참으로 놀랍고 경건하고 귀한 일이라고 믿습니다. 몇 명이 모이든지 새벽에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 것입니다. 그리고 믿는 자들이 모여서 기도할 때에 많은 응답과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던 사람들이 예수님의 승천 후에 모여서 기도하는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그들의 기도하는 모습은 어떠하였습니까?

 

첫째, 한 장소를 택하여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12절을 보면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믿는 자들에게 최고로 중요한 기도의 장소는 교회입니다. 성도들이 교회에서 함께 기도하기를 더욱 힘써야 하겠습니다.  과거에 한국에서 교회의 믿는 사람들은 교회에 모여서 기도를 많이 하였습니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한국의 교회에서 기도하는 일이 식어졌습니다. 뿐 만 아니라, 성도들이 철야 기도하는 것과 기도원에서 기도하는 것도 다 시들해졌다고 합니다. 

그결과 오늘날 한국교회는 점점 전도의 열기가 식고 있고, 양적으로도 수가 줄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일들이 많아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다시 모여서 기도하는 일을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그들은 마음을 같이하여서 기도했습니다. 

 

14절에 매우 중요한 말이 나옵니다. 그것은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입니다.

120명이 모여서 기도를 했는데 그들이 마음을 같이하였던 것입니다. 그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기도하러 모일 때에 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하는 것은 한 분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기도하는 자들은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을 받고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진리를 중심으로 한 마음이 되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한 후에도 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기도할 때에 성령의 능력이 임하게 됩니다. 그 성령은 믿는 자들을 하나가 되게 하십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바르게 기도할 때에 교회와 가정과 성도가 주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셋째, 그들은 오로지 기도하는 일에 힘썼습니다. 

 

그들은 기도하는 일에 헌신하였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일에 집중하였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모든 일에 첫자리에 놓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가지로 두렵고, 힘들고,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를 항상 우리의 삶에 첫 자리에 올려놓고 기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통하여 우리에게 "쉬지말고 기도하라" 하셨는데, 우리는 매일 매순간 계속 기도하면서 이 시대를 믿음으로 담대하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에 승리하게 됩니다.

 

 끝으로, 기도하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맛디아"를뽑아서 사도의 자리에 세웠습니다. 

 

기도하면서 말씀을 따라서 주의 일꾼을 세운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이런 자세를 본받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 직분자들을 세울 때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자세입니다. 

 

현재 러시아 정교회(Russian Orthodox Church)의 최고 높은 자리에 있는 지도자가 큰 논쟁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사람의 이름은 키릴(Kirill) 인데 그는 지금 러시아의 독재자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피훌리는 무서운 전쟁을 벌이고 있는 데 하나님이 러시아와 함께 하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악하고 무자비하게 전쟁을 지휘하고 있는 러시아의 푸틴을 오히려 축복하며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리석은 러시아 최고 지도자의 모습인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맞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기도한 후에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시 오로지 기도하는 일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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