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창세기 49장 5-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2.27 16:08

 

창세기 49:5-7절 말씀 묵상

"시므온과 레위에 관한 예언"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잔해하는 기계로다"(창세기 49:5). 

 

“Simeon and Levi are brothers— their swords are weapons of violence."(Genesis 49:5 ) 

 

1. 시므온과 레위는 비슷한 성격을 가진 형제들이었다. 그들은 아버지지 야곱과는 달리 성미가 급하고 복수심이 강하며 몹시 사납고 자제할 줄 몰랐다. 그들은 방어하는 데에만 사용했어야 할 그들의 칼을 폭력의 무기로 사용했다. 자식들의 성격 형성은 부모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교육으로도 안된다. 야곱은 자기의 아들들을 온순하고 조용하게 키웠지만 그들은 이처럼 광포한 자들이 되었다.  

 

2. 그들이 세겜 사람들을 살해한 행위는 그들의 광포한 성격을 증거해 준다. 야곱은 그때 자기 아들들의 이러한 행동을 몹시 분개했으며(34:30) 아직도 그 일을 분개하고 있었다. 시므온과 레위는 나이많고 경험이 많은 아버지의 충고를 들으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야곱의 신중한 조언을 듣기보다는 그들 자신의 열정에 따라 행동하고자 했다.  

 

3. 그들의 야만적인 행동에 대한 야곱은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6)라고 하였다. 이 말은 그들의 잔인한 행동에 대한 혐오감 뿐 아니라 특별히 그 사건에 대한 그의 결백을 나타내고 있다.  

 

4. 이처럼 악한 행동을 유발시킨 그들의 잔인함에 대해 "그 노염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라도 하였다. 아곱은 그들을 저주하는 것이 아니고 그들의 욕망을 저주한 것이다. 우리는 사람 때문에 죄를 사랑하거나 죄 때문에 사람을 미워하지 않도록 죄인과 죄를 주의깊게 구별해야 한다.  

 

5. 이로 인하여 그들의 후손이 당하게 될 화에 대하여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라고 하였다. 훗날 레위 사람들은 각 지파로 흩어졌으며 시므온 사람들도 함께 살지 못했다. 이 저주는 훗날 레위 지파에게는 축복으로 바뀌었지만 시므온 지파에게는 시므리의 죄 때문에 그대로 저주가 되고 말았다(민 25:14). 

 

기도하기: 마음과 성품들을 잘 제어할 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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