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1장 1-10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제목 :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성경 : 요한일서 1:1-10

오늘날의 상황을 살펴보면 한편으로는 신앙생활을 하기가 어려운 것을 깨닫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하여 교회가 멀어지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멀어지면 예배가 소홀하게 되고, 결국 사람들의 신앙이 내려가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 시대는 신앙 생활을 하기가 참으로 편리하게 변화 되었습니다.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 

한 가지를 예로 들면, 우리가 갖고 있는 핸드폰을 누르면 한국과 미국 또는 아프리카나 중남미나 세상의 어떤 나라에 있는 교회든지 영상을 통하여 동시에 예배를 듣고 보면서 생생하게 주일 예배를 참여하고,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지금은 쉽게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합니까? 교회를 열심히 나가고 예배를 뜨겁게 드리는 쪽을 택하여야 합니다. 신앙 생활은 어떤 상황을 만나든지 항상 뜨거운 열심을  품고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그러한 우리 신앙 생활의 중심은 예수님을 굳게 믿고, 그를 찬양하고, 그를 따라가고, 예수님의 뜻에 순종하며, 언제 어디서든 구주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에서 사도 요한이 기록한 다섯 권의 책들은 요한복음,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요한계시록 입니다. 이 다섯 권의 책들은 기독교 진리의 깊고, 놀랍고 신비스러운 면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뜨거운 신앙생활을 하게 만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다섯 권의 성경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더욱 그 책들을 열심히 읽고, 묵상하고, 연구하고, 전하고, 가르치면서 선교사로 살고 있습니다. 그 책들을 통하여 많은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요한일서는 '사랑의 편지', 또는 '진리의 편지' 라고 불리는 책입니다. 그런데 저자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1장에서 예수님을 여러가지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요한에 의하면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1. 그는 태초부터 계셨습니다. 

2. 그는 생명의 말씀이십니다.

3. 사람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4.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5.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계시다가 이 땅에 오셨습니다. 

6.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사람은 죄에서 깨끗하게 됩니다.

7.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8. 예수님은 빛이십니다.

9.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빛이신 하나님과 사귀어야 합니다.

10. 또한 믿는 자들은 빛이신 예수님과 사귀어야 합니다.

11. 구원을 받은 자들은 예수님의 진리를 행하여야 합니다.

12. 예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원래 형제 야고보와 함께 갈릴리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였습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세례 요한의 제자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예수님의 부르심을 듣고 응답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된 것입니다.

(마 4:21-22)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브리시니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사도 요한처럼 오늘 우리들도 주 예수님을 끝까지 충성스럽게 따라가는 제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짧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일하고, 행동하고, 경험합니다. 

그런데 가장 복된 삶은 구주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을 받고 날마다 예수님과 교제하며 어디에서든지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특별히 요한 일서 1장 7절의 말씀을 우리는 굳게 붙잡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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