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창세기 40장 20-2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2.01 18:19

 

창세기 40:20-23절 말씀 묵상

"두 관원장"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창세기 40:23). 

 

"The chief cupbearer, however, did not remember Joseph; he forgot him."(Genesis 40:23) 

 

1. 바로의 생일에 두 관원장이 감옥에서 풀려났으나, 결과는 요셉의 해몽과 같았다(20-21). 왕의 탄신을 축하하는 기념일에 왕이 범죄자들을 사면하여 자신의 관용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 기쁜 날에 한 신하를 처형하여 새들의 밥이 되게 할 줄을 누가 예견할 수 있겠는가?(22). 그것은 신적인 영감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2.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의 해몽대로 감옥에서 풀려나 복직되었으나 요셉의 부탁을 언제 받았느냐는 듯이 고스란히 잊어버렸다. 

 

3. 그리하여 요셉은 감옥에 마냥 남아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은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왔을 때와 무고히 투옥되었을 때에 이어 세번째 시험이었다. 그러나 요셉은 믿음으로 이 고비를 넘겼다. 그는 관원장들의 꿈이 그대로 성취된 사실에서 자기가 전에 고향 집에서 꾸었던 꿈들도 그대로 이루어 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4.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의 부탁을 잊어버린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다(23). 요셉은 옥중에 그대로 남아 있어야 했다. 만일 술 맡은 관원장이 복직하자마자 바로에게 요셉의 억울한 사정을 고하여 그를 석방시켜 고향으로 돌아가게 했다면, 바로의 꿈을 해몽하여 애굽에서 국무총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을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다(롬 8:28). 

 

5. 감옥은 요셉에게 있어서 인생 사업을 위한 가장 적절한 훈련의 장이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자들은 가장 힘든 견디기 어려운 과정을 겪을 때 크게 쓰임을 받을 수 있다. 왜냐하면 훈련을 통하여 하나님의 목적에 보다 더 철저하게 들어가게 하며 실제적으로 도음을 받을 수 있는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늘 하나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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