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창세기 38장 6-1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1.23 17:07

 

창세기 38:6-11절 말씀 묵상

“유다의 두 아들이 죽임을 당함”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창세기 38:7). 

 

"But Er, Judah’s firstborn, was wicked in the Lord’s sight; so the Lord put him to death."(Genesis 38:7) 

 

1.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오니 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6-7). 

 

2. 유다는 아들을 이방 여인과 일찍 결혼시켰다. 그것은 아마도 아들이 음탕하여 퇴폐해 가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에서였던 것 같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치 않아 죽임을 당하였다. 

 

3. 하나님은 때로는 죄인을 즉각적으로 처벌하시어 이 땅에서 제거하기도 하신다(잠 10:27). 그가 하나님 앞에 어떤 범죄를 저지르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의 동생 오난의 죄(9)가 하나님의 눈 밖에서 나서 죽음을 자처한 것으로 보아 성적인 범죄로 추정된다 . 

 

4. 형이 자식이 없이 죽었을 경우에 그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아서 형의 대를 잇게 하는 계대 결혼에 대한 기사이다(8). 이 제도는 후에 모세의 율법으로 성문화되었다(신 25:5-6). 이것은 당시의 공인된 풍습이었다. 이런 풍속은 페르시아, 인도,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에도 있었다고 한다. 

 

5. 오난은 아버지의 말에 순종하여 형수와 동침했으나 만일 형수가 아들을 낳게 되면 장자권이 그 아들에게 돌아가고 자기는 아버지의 재산을 많이 차지하지 못하기 되었기 때문에 그는 땅에 설정하고 말았다(9). 

 

6. 오난이 설정한 행위는 의무의 불이행과 더불의 형의 상속자가 될 씨를 파괴하는 행위였으므로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이었다. 

 

7. 그러나 이것은 아버지의 명령을 어기고 죽은 형이나 산 형수에게도 일종의 배신 행위였다. 그러므로 그가 하나님의 눈 밖에 나 죽임을 당하였다(10). 여호와의 눈은 “여호와의 보시기에”를 의미한다. 따라서 “여호와의 목전에 악하므로”란 문구는” 여호와의 보기시기에 악하였다”라는 의미이다. 

 

8.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11). 

 

9. 유다는 며느리 다말을 친정에 보내면서 개가하지 말고 셋째 아들 셀라가 장성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표면상의 구실이고 셀라도 오난과 마찬가지로 형수와 동침했다가 죽임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일찌감치 그 사이를 떼어놓을 계획이었다. 

 

10. 유다는 자기 아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죽게 된 것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조혼의 탓으로 알고 있었다. 

 

기도하기: 인간의 술수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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