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요한계시록 19장 1-21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2022.01.19 17:26

 

제목 : 서아프리카에서 할렐루야

성경 : 요한계시록 19:1-21

 

저는 지난 1월 13일(목)에 뉴저지의 집에서 오후 5시 20분에 우버를 타고 뉴왁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꼭 하루가 된 14일(금) 저녁 5시에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있는 선교센타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참으로 길고 힘든 여행이었습니다. 여기 아비장은 가장 뜨거운 여름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까지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교통 혼잡이 매우 심하여서 신학교로 가려면 선교센터에서 매일 오전 7시에 출발하여야 합니다. 

땀 흘리며 바쁘게 강의를 하다가 잠시 조용히 생각해봅니다. "나는 여기에 왜 왔는가? 내가 가진 지식이나 능력은 너무나 작은데 얼마나 주의 일을 할 수 있을까?" 라고요. 

결국 기도하는 것 밖에 없어서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아비장한인교회 새벽기도회를 참석하여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 저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소서! 능력과 지혜와 말씀을 부어주소서!" 라고 기도합니다.  

숙소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하여 신학교까지 차로 약 1시간 반을 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뭉클하게 됩니다. 

사하라의 황사로 안개처럼 뿌연 길을 수많은 초등학생과 중학생들, 청년들, 일하는 사람들, 작은 합승버스들과 자동차들, 오토바이들이 가득하여 아슬아슬하게 서로 피하고 움직이며 앞을 향하여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광경을 보면서 저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축복과 구원과 평화와 공의가 이땅과 온 아프리카에 넘쳐 흐르게 해주십시요" 라고 기도합니다. 

 

요한계시록 19장은 참으로 큰 힘을 주는 말씀입니다. 뜨겁고먼지가 가득한 서아프리카에서 읽고 묵상하고 노래 부르고 싶은 말씀입니다.

 

(1절-5절)은 할렐루야 합창이 나와 있습니다. 4번이나 "할렐루야" 라는 말이 나오고, 수많은 무리들, 이십 사장로와 네 생물의 할렐루야 합창이 장엄하게 나와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살고 있든지 항상 믿음으로 하나님을 항하여 할렐루야 찬양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6절-10절)은 장차 있을 복된  "어린 양의 혼인잔치"를 말씀하였습니다.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 이라."(9절)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이미 받았습니다. 그래서 장차 예수님의 재림 때에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천국 결혼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굳게 믿고 매일 하나님을 더욱 신실하게 예배하며 할렐루야를 크게 외쳐야 하겠습니다. 

 

(11절- 21절)에는 곧 재림하실 예수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차 곧 재림하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승리의 백마를 타십니다.

2. 이름은 충신과 진실입니다.

3. 그의 눈은 불꽃 같습니다.

4. 그는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5. 피 뿌린 옷을 입으셨습니다

6.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옵니다.

7. 그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십니다.

8. 그는 십자가에서 이미 사탄을 물리치셨습니다. 

9. 짐승과 거짓 선지자를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십니다.

10. 그는 승리를 거두셨으므로 더 이상 싸움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자들이기 때문에 우리 믿는 자들도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잠시 이 땅에서 온갖 종류의 고난과 시험이 있어도 믿는 자들은 결국 승리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최후의 영원한 승리를 확신하며 담대하고 용기있게 큰믿음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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