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창세기 35장 9-1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1.13 17:24

 

창세기 35: 9-15절 말씀 묵상

“야곱에 대한 축복을 재 확인함” 

 

“야곱이 하나님의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창세기 35:14-15). 

 

"Jacob set up a stone pillar at the place where God had talked with him, and he poured out a drink offering on it; he also poured oil on it. Jacob called the place where God had talked with him Bethel."(Genesis 35:14‭-‬15) 

 

1. 하나님은 야곱에게 같은 장소 벧엘에 다시 나타나 복을 주셨다(9). 약 30년 전에 밧단아람으로 가는 도중에 이곳에 나타나시고(28:10-22) 이제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는 길에 나타나셨다. 그리하여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고 부르리라고 말씀하셨다(10). 

 

2. 야곱의 이름을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이스라엘이라고 고친 것은 브니엘에서였으나(32:28) 그는 야곱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써왔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스라엘이 자주 쓰이게 된다. 이것은 야곱의 믿음이 브니엘에서 천사와 씨름한 이후 퇴보했다가 이제 회복된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사람의 개명은 이처럼 영적 생활의 갱신을 뜻하는 것이다. 

 

3. 야곱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주신 그 땅을 물려받게 되었다. 즉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신 축복은 일찍이 아브라함과의 언약에서(12:7, 13:15-17, 17:8) 주신 축복을 이삭에게 물려주시겠다고 이미 약속하신 것을 (28: 13) 여기서 재확인하신 것이다. 

 

4. 이 약속은 후에 말씀 그대로 이루어졌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약속된 아들을 각각 하나씩만 갖게 되었으나 야곱은 12명의 아들을 낳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본성의 속도가 크게 달라져 26년 후에 야곱은 70명의 대가족을 이끌고 애굽으로 내려갔는데 여기에는 결혼한 자손들의 아내들은 제외되어 있었다(12). 

 

5. 그리고 215년 후에 애굽을 떠날 때에는 180만으로 늘어나 많은 국민들이 되었다. 

 

6. 야곱이 하나님과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이런 돌기둥을 세운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13-14). 

 

7. 첫 번째는 벧엘에서 세웠다(28: 18). 다음에 라반과 언약의 증거로 길르앗에서 돌기둥을 세웠고 (31:45) 또한 라헬의 무덤에서 돌기둥을 세웠다(35:20). 야곱은 그 돌기둥 위에 전제로 포도주를 부었는데 이것은 훗날의 율법으로 정해졌다(출 29:40, 레 23:13, 민 6:15 등). 

 

8. 기름을 붓는 것은 성별의 뜻으로 전에도 벧엘에서 이렇게 했었다(15, 28:18). 

 

기도하기: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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