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8-20
하나님은 우리들의 삶속에서 기적과 이적을 베푸십니다. 그런데 기이한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하기 보다는 기적을 경험한 사람한 사람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여 기적을 경험했는지 무슨 방법이 있는 것처럼 듣고 배우고 싶어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으켰을 때 사람들은 하나님보다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더 관심을 갖고 그들을 신처럼 여깁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이 사람들아 어찌하여 우리를 주목하느냐고 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마리아는 주의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을 찬양하는 말을 마음에 새기었고 목자들은 놀라운 일을 듣고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갔습니다(20). 교회가 너무 사람중심적이 된 것도 기적을 행하신 주님보다 종에 불과한 사람을 더 신뢰하는 것은 아닌지요.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말한 세례요한처럼 주님만 영광을 받는 신앙생활을 해야함을 마음에 새기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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