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누가복음 2장 25-33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복음뉴스 0 2021.11.30 16:20

 

제목 : 하늘의 위로를 기다리라

본문 : 누가복음 2:25-33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고후 1:3-4). 신앙은 위로의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때문에 신앙생활은 하나님으로부터 위로를 받는 생활입니다. 이 세상이나 사람들로부터 위로받는 생활이 아닙니다.

“위로” consolation란 단어는 (헬,파라클레시스) 로서 “보혜사” (헬,  파라클레토스)와 대단히 밀접합니다. 즉 “위로”는 보혜사이신 예수님과 성령님으로부터 내려지는 하나님의 속성인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알 것은 세상이나 사람에게서 진정한 위로를 받을 수 없다는 진리입니다. 오직 성삼위일체 하나님과 하늘에서만 진정되고 신령한 위로가 주어집니다.

 

우리 모두 오직 하늘의 위로를 사모하고 구하며 기다리시길 축원합니다. 그러면 하늘에서 부어지는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에게 하나님은 어떠한 은총을 베푸실까요? 또한 결국은 어떻게 될까요? 

 

1.성령 하나님이 위에 계십니다

본문 25절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구원을 부르짖을 때마다 하나님은 사사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이 사사들은 하나같이 성령님이 내려와 위에 계시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옷니엘 (삿 3:10), 기드온 (6:34)). 

오늘날 우리는 언제 하늘의 위로를 진정 구하게 될까요? 아마도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 때문에 이유없는 고난과 핍박을 받을 경우일 것입니다. 이 때 성령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는 자 위에 계십니다 (벧전 4:13-14). 

우리 모두 하늘의 위로를 간절히 기다림으로 성령 하나님이 위에 함께 하시는 축복이 있으시길 축원합니다.

 

2.하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에게 성령님이 미리 알려 주십니다 

본문 26절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에게 성령님이 “네가 죽기 전에 구세주 메시야를 볼 것”임을 미리 알려 주었습니다. 이처럼 성령님은 하나님의 계시를 미리 알려 주십니다.

 

사사 삼손의 부모 마노아와 그 아내는 생산치 못함으로 하늘의 위로를 구하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란 하나님의 계시를 알려 주었습니다 (삿 13:2-3). 바울은 환상을 통해 성령님의 지시를 받고 마게도냐로 건너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행 16:6-10).

오늘날도 성령님은 예시의 능력으로 위로를 기다리는 신앙인들에게 미리 알려 주십니다. 

 

3.마지막으로, 하늘의 위로를 기다릴 때, 성령님의 감동으로 움직이게 하십니다

본문 27절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전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시므온이 성령님의 감동으로 움직여 성전에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기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 율법, 곧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초태생으로서 하나님께 드려지려고 왔습니다 (본문 앞 22-24절). 

신적인 극적인 만남입니다 (Divine contact).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순종이 성령님의 감동으로 인한 움직임과 함께 만남으로 인해 역사되는 현장입니다. 즉 카이로스, 하나님 말씀과 성령 하나님의 만남! 하나님의 때가 이르렀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오늘날도 이러한 신비한 만남들이 일어납니다. 우리 모두 하늘의 위로를 구하며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 움직여지는 놀라운 역사가 있게 되길 축원합니다. 그리하여 본인이 사는 것은 물론, 이웃의 생명까지도 살리게 되는 역사를 보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이와 같이 시므온이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니 드디어 하늘의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위로를 기다리는 시므온에게 참된 이스라엘의 위로자 되신 예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시므온의 노래” (29-32절)라고 일컬어지는 찬송을 불렀습니다. 주님의 만인을 위한 구원을 눈으로 직접 보았습니다 (본문 30절). 

주님은 이방을 비추는 빛이며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입니다 (본문 32절). 

 

오늘날 우리들도 하늘에서부터 주어지는 영적 이스라엘의 위로이신 예수님을 기다릴 때, 

성령님이 우리 위에 계시게 됩니다.

성령님의 계시를 받게 됩니다.

성령님의 감동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늘의 신령하고 진정한 위로를 받게 됩니다.

 

지난 주일부터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의 구세주로 오심을 기다리는 4주간의 대강절의 시작입니다. 

우리 모두 간절히 주 예수님의 구원의 위로를 갈망하십시다.

이미 구원받으신 거듭난 성도분들은 늘 예수님의 구속의 위로가 충만토록 사모하시며 사시길 축원합니다. 

성령세례, 즉 성령님의 내주하심으로 인한 성령님의 위로 또한 기다리시길 축원합니다. 

나아가 곧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정결한 신부로서 천국에서의 영원한 위로를 기다리시길 축원합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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