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창세기 4장 1-2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1.11.15 16:09

 

창세기 4:1-26 말씀 묵상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창세기 4:7). 

 

"If you do what is right, will you not be accepted? But if you do not do what is right, sin is crouching at your door; it desires to have you, but you must rule over it.”(Genesis 4:7) 

 

1. 아담과 하와사이에는 자녀가 많이 태어났으나(5:4) 가인과 아벨은 제일 손위의 자녀들이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에덴 동산에서 추방하셨지만 탯줄을 끊지는 않으셨다.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이 도우심으로 자식을 얻었다는 뜻이다. 가인은 믿음이라는 뜻이다(1). 

 

2. 둘째 아들 아벨은 허무라는 뜻이며 인류가 허망한 생애임을 암시하는 이름이다(2).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하나님께 드렸으나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셨고, 하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제사를 드렸더니 받으셨다. 첫 새끼는 정성스러운 제물이고(출 23:16, 민 13:20) 기름도 가장 좋은 부분으로 하나님께 바치고 사람은 먹지 못하게 했다(삼상 2:16). 히브리서 11:4절에는 아벨은 믿음으로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렸다고 하였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먼저 아벨의 제사를 받으셨고 가인의 것은 받지 않으셨다. 가인은 이에 하나님께 대하여 심히 변하여 얼굴 빛이 변했다(3-5). 

 

4. 하나님은 가인의 어리석음을 책망하셨다, 악을 행하는 자를 철저히 다루시는 하나님의 모습이다. 가인은 분하여 얼굴 빛이 달라질 아무 이유도 없는 것이다. 가인은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 마땅히 자기 잘못을 깊이 뉘우쳐야만 했다(6). 

 

5. 선을 행하지 않으면 죄가 마음의 문에 엎드렸다가 기회가 있으면 마음 속에 들어온다. 죄는 의인화되어 있으며 사단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계속해서 선을 행해야 한다. 죄를 다스리는 방법은 자기 힘으로 이를 악물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을 힘입어 선을 행하는 것이다(7). 

 

6. 가인은 아우를 죽일 작정을 하고 겉으로는 친근하게 말하고 밖으로 나가 아우를 쳐 죽였다. 그 동기는 시기였다. 가인은 죄를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훈계를 무시하고 질투의 불길로 말미암아 아우를 죽인 것이다 이리하여 가인은 최초의 살인자가 되고 아벨은 최초의 순교자가 된 것이다(8). 

 

7. 아담은 하나님의 추궁에 책임을 아내에게 전가했으나 가인은 하나님의 심문을 속이고 하나님께 반항하였다. 인간의 죄성이 더욱 증대된 것이다.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는 살인자의 양심을 찌르기에 충분한 질문이었다. 하나님의 질문에 가인은 모른다고 잡아뗐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 죄를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악하며 외람된 일이다. 한 걸음 나아가서 가인은 아벨이 양을 지키는 거처럼 자기가 아벨을 지키는 자냐고 반문하였다(9). 

 

8. 하나님은 가인의 반문에 직접적인 대답을 사는 대신에 “네가 무엇을 하였느나”고 물으신다. “네 아우의 핏 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고 말하신다(10). 

 

기도하기: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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