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4장 13-22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욥14:13-22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지 못함을 알고 삶을 소중히 여기며 현재의 모든 고난에서 벗어날 때까지 참고 기다리겠다고 욥은 다짐합니다(14절).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 기다림입니다. 그런데 인간관계나 공동체 생활에서 처음에는 잘하다가 기다리지 못해 홱 돌아서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다림을 쉽게 포기하면 주시는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욥은 심한 고난과 정죄를 당하는 중에도 자신은 하나님과 깊은 교제하고 있고 하나님은 자신을 찾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선한 조치를 기다렸습니다(15절).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고 자신의 모든 상황을 세세하게 살피시며 자신의 죄를 덮어주시는 은혜 믿고 기다리면 반드시 주님의 영광을 봅니다. 어떤 고난 중에도 낙심하지 않고 인내하며 하나님을 끝까지 바라보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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