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요한계시록 14장 13-2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1.10.26 18:32

 

요한계시록 14:13-20절 말씀 묵상

"주 안에서 죽는 자들"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저희는 수고를 그치고 쉴 것이며 저희의 행한 일이 저희와 함께 따르리라 하시더라."(요한계시록 14:13) 

 

Then I heard a voice from heaven say, “Write this: Blessed are the dead who die in the Lord from now on.” “Yes,” says the Spirit, “they will rest from their labor, for their deeds will follow them.”(Revelation 14:13) 

 

1. 요한은 또 “기록하여라. 이제부터 주님 안에서 죽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는 말씀을 들었다. 그러자 성령께서 “그렇다. 그들은 수고를 그치고 쉬게 될 것이다. 그들이 행한 일이 그들을 따라다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13). 

 

2. ‘주 안에서’ 죽는다는 것은 ‘주를 믿는 믿음 안에서, 주님과의 영적 연합 속에서’ 죽는다는 뜻이다. 사람이 주 밖에서, 복음 신앙 없이 죽는다는 것은 큰 불행이다. 왜냐하면 모든 믿지 않는 죄인들에게 죄의 값인 죽음 곧 단지 육신의 죽음뿐 아니라, 둘째 사망인 지옥 형벌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눅 16:19-31). 

 

3. 주 안에서 죽는 수고를 그치고 쉴 것이기 때문에 복이다. 모세는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말했다(시 90:10). 주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마 11:28). 

 

4.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죽은 자들에게는 안식이 있다. 히브리서 4:3, 10-11,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그 안식의 세계가 바로 평안이 넘치는 안식의 세계인 천국이다. 

 

5. 주 안에서 죽는 것이 복된 두 번째 이유는 이 세상에서 행한 선행들에 대해 보상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선행이 천국에 들어갈 만한 가치도 없는 누추하고 얼룩지고 보잘것없는 것이며 그 자체도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그 선한 행위를 귀히 보시고 상 주실 것이다. 

 

6. 흰 구름 위에서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날카로운 낫을 들고 땅의 곡식을 거두는 인자같은 이는 구름 타고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가 날카로운 낫을 들고 곡식을 베는 것은 성도들의 구원의 때 곧 천국에 들어갈 때가 되었음을 상징한다(14-16). 

 

7. 심판의 때는 성도들에게는 구원의 때이다. 가을에 곡식이 다 익으면 추수하여 창고에 들이듯이, 마지막 심판 때에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천국으로 들이신다. 

 

8. 세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마태복음 3:11-12,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천국은 이 세상에서 성도들의 가장 큰 소망이요 참된 기쁨의 이유이다. 

 

9. 날카로운 낫으로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는 것은 이 세상의 악한 자들을 심판하시는 것을 상징한다. 그들을 포도송이에 비유한 것은 그들이 마지막 큰 전쟁으로 많은 피를 흘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피가 말굴레 즉 말의 목까지 튀는 것은 온 세상에 많은 사람들의 피가 흘려질 것을 암시한다(16-18). 

 

10. 그 피는 1,600스다디온에 퍼질 것이다. 1스다디온은 약 184.2미터이므로 1,600스다디온은 약 294.7킬로미터, 즉 약 300킬로미터이다. 그것은 이스라엘 땅의 남북의 길이에 해당한다. 악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은 심히 두려운 일이다. 유브라데 강 주위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언된 마지막 세계 대전은 지구 인구의 3분의 1이 죽게 될 참혹한 전쟁이 될 것이다(계 9:15). 하나님의 공의의 진노는 심히 두려울 것이다(19-20). 

 

주께서 주신 오늘!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의와 선을 행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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