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창세기 31장 10-13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2021.09.26 21:17

 

본문말씀: 창31:10-13

제  목: 역경을 극복하는 에너지입니다. 

 

그 양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보니 양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니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 이었더라.(창31:10) And it came to pass at time that the cattle conceived, that I lifted up mine eyes, and saw in a dream, and behold,  the rams which leaped upon the cattle were ringstraked, speckled, and grisled (Gen31:10) 

 

29세의 한 청년이 교통사고로 혼수상태 입원을 했습니다. 

 

1년을 입원한 그에게 의사는 회복불능이라는 사형선고를 내렸고, 가족들도 그를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김수정이란 간호사가 새로 왔습니다. 

 

그녀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환자의 귀에대고 항상 속삭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청년이 기적적으로 의식이 회복되고, 한 달 후 퇴원을 했습니다. 

 

훗날 퇴원한 청년이 입원했던 병원을 다시 찾아와, 입원할 당시의 상황을 들려준 간증입니다.

 

저는 교통사고 후 혼수상태에 빠져 손가락하나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이야기는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절망 섞인 울음소리도 들렸고, 간호사들의 농담소리도 들렸고, 자신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던 의사의 목소리도 들었답니다. 

 

모두가 절망적인 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희망의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제가 소망을 잃고 삶을 포기하려고 할 때마다, 들려온 그 목소리 때문에 저는 꿈을 갖게 되었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식사시간입니다. 

 

미음이 들어갑니다. 놀라지 마세요. 이 약 먹고 빨리 일어나세요. 

 

욕창이 나지 않게 반대 방향으로 돌려 드릴께요. 

 

당신은 반드시 일어 날거예요. 

 

김수정이란 간호사가 들려주는 소리에 용기와 희망이 생겼습니다. 

 

자신은 말을 할 수 없었지만, 마음속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반드시 일어나겠습니다. 

 그리고 퇴원하면 반드시 인사드리러 오겠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약속대로 다시 일어났습니다. 

 

다시 일어나야 한다는 희망과 꿈이 저를 다시 일어나게 했습니다. 

 

“빨리 일어나세요.” 하는 간호사의 희망의 메시지가 그를 다시 일어나게 하는 에너지가 되었답니다.

 

그렇습니다. 꿈은 장애물을 뛰어 넘게 합니다. 

 

꿈은 기적같은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믿음은 꿈을 품고, 희망의 끈을 잡고, 일어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윈스턴 처칠은 위기에 처했을 때 “도망치지 말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살았다고 합니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노벨 문학상까지 타신 영국의 총리입니다.

 

원치 않는 위기가 찾아와 도적처럼 내 삶을 훔치려 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은 꿈(비전)입니다.

 

꿈이있는 사람은 어떤 역경에서도 결코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는 국민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대통령 병에 걸려 온갖 권모술수에 공약(空約) 을 내세우는 사람이 아니고 젊은이들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고통스런 현실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수치를 참아내며, 인류에 생명을 구원하며 평화와 사랑을 전하며 구속사(救贖史) 를 완성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방선교의 사명을 받고 생명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장애물 없는 삶은 없습니다. 

 

파스칼은 청년 때부터 괴롭히는 통증을 이겨내고 유명한 팡세를 남겼습니다. 

 

베토벤은, 청각장애의 고통 속에서 불후의 명곡을 만들었습니다. 

 

마치 바다의 크고 작은 파도가 끊임없이 일어나듯이 인생살이도 똑같습니다. 

 

모진 역경 가운데서도 꿈을 잃지 않으면 새로운 미래가 보입니다. 

 

꿈은 미래의 약속이며, 장애물을 뛰어 넘는 에너지가 됩니다.

 

본문에 나오는 야곱이 그러했습니다.  

 

야곱의 꿈은, 머슴의 신분을 주인으로 바꿔주셨습니다.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권을 쟁취하고 나니, 형이 죽이려고 쫓아와서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라헬을 얻고자 14년의 세월을 보냈고, 품값을 정하고 6년 동안이나 모든 아픔을 이겨 내면서 이룬 성공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한 번도 힘들다는 말이 없고 절망도 없습니다. 

 

마음속에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꿈은 미래를 약속합니다. 

 

꿈은 장애물을 뛰어 넘는 에너지입니다. 

 

여러분도 어떤 환경에서든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본문에 야곱의 꿈을 통해 세 가지를 깨닫게 됩니다.

 

1. 꿈은 내일을 기다리는 에너지가 되었습니다.(창29:20)

 

창 29장은 야곱의 사랑이야기로 삼촌의 둘째 딸 라헬을 사랑했습니다. 

 

삼촌이 품값을 정하자고 할 때, 7년 동안 일을 잘할 테니 라헬을 아내로 달라고 했습니다.(18절)

 

야곱은 열심히 7년 일을 했으나, 힘들다는 말이 없습니다. 

 

오히려 연애하는 까닭에 칠년을 수일같이 여겼더라.(창29:20)

 

사랑하는 여인을 기다리는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 7년을 수일(몇일) 같이 여겼습니다.(20절)

 

사랑하는 여인을 얻기 위해서 7년을 품삯도 받지 않고, 일을 하면서도 7년이란 긴 세월을 수일같이 여겼다고 했습니다. 

 

7년이란 세월이 며칠처럼 지나간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의 힘입니다.

 

라헬을 사랑했기 때문에 일이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다는 꿈이 있었기에 기다리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는 시간은 지루한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공식이 무엇인줄 아세요? 

 

사랑받는 사람도 행복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더 행복한 것입니다.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사랑해 보세요.

 

사랑받는 라헬도 행복했지만, 사랑하는 야곱은 더 행복했습니다. 

 

이것이 사랑의 공식입니다. 

 

7년만 기다리면 사랑하는 여인이 내 아내가 된다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7년이 수일같이 지나갔습니다.

 

약속한 날이 되어 잔치를 하는데 첫 날밤에 그의 아버지가 라헬 대신에 언니 레아를 속여서 들여보냈습니다. 

 

아침에 보니 사랑하는 여인 라헬이 아니었습니다. 

 

야곱이 어찌 약속을 어겼느냐고 따졌더니, 우리 지방풍습은 동생을 언니보다 먼저 보내는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야곱을 속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포기하지 않고, 라반과 다시 약속을 하고 라헬을 위해 7년을 다시 일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창29:30)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해 14년이란 긴 세월을 품삯도 안 받고 기다렸습니다. 

 

아마도 요즘엔 야곱같은 깊은 사랑이 없을 것 같습니다. 

 

첫 사랑을 평생 기다리는 사람은 봤어도, 머슴을 하면서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14년이란 긴 세월을 기다리면서도 행복하게 지내는 야곱을 볼 수 있습니다. 

 

라헬을 만난다는 사랑의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꿈은 내일의 희망입니다.

 

2) 사랑은 사람을 중독 시킵니다.

 

군대의 후임 병사가 약혼을 하고 군대를 왔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면회를 왔습니다. 

 

일과 시간이었지만 먼저 외출을 보내 주었습니다.

 

잘 보이려고 옷을 다리고, 군화 닦을 시간도 없어 맞지도 않는 군화를 빌려 신고 외출을 했습니다. 

 

군 입대 후 몇 개월 만이라 이야기하면서 몇 시간을 계속 걸었답니다. 

 

면회시간이 다 되어서 서로 헤어지려고 돌아 서는데, 그 시간부터 얼마나 발이 아픈지 한걸음도 걸을 수가 없더랍니다. 

 

부대 안에 들어와 군화를 벗어보니 앞발톱이 빠져가고 발뒤꿈치가 다 벗어져서 피가 고였는데도 아픈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답니다.

 

사랑하는 약혼녀와 걷는 동안은 아픈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보내고 나니 한걸음도 걸을 수 없을 만큼 발에 피범벅이었습니다. 

 

사랑은 마약과 같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사랑은 이해가 안 갑니다. 

 

100일만 헤어지지 않아도 굉장한 사랑이라며 100일 파티를 합니다. 

 

만나기도 잘하지만, 헤어지기도 잘합니다. 

 

요즘 사랑은 양푼이 같습니다. 

 

쉽게 끓었다가 너무 쉽게 식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고전가운데 이도령과 춘향이의 사랑을 참 좋아합니다. 

 

모진 역경 속에서도 끝까지 변하지 않고 절개를 지키면서 기다리는 숭고한 사랑이야기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인가요? 사랑하는 이를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희생하면서도 기다리는 것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장애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내일의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꿈이 있습니까? 

 

야곱처럼 기다리며 인내하면서 꿈을 이루세요. 

 

큰 장애물이 있습니까? 

 

두려워하지 말고 뛰어 넘으시길 바랍니다.

 

2. 야곱의 꿈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는 것입니다.(창31:11-13)

 

1) 네 눈을 들어 보세요.(12절)

 

야곱을 향해 눈을 들어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목표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막연한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꿈입니다. 

 

그러므로 꿈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앞을 바라봅니다. 

 

영안교회는 희망입니다. 

Young An Church is Hope.     

                           

 정말로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라봄이 없는 사람은 꿈이 없는 사람입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삶의 목표가 없습니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방향이 없이 그냥 삽니다.

 

꿈은 무엇이 되기 전에 무엇이 되겠다는 목표요, 희망입니다. 

 

꿈을 품고 있는 사람은, 항상 미래를 말하고 앞을 바라보면서 살아갑니다. 

 

예수님도 날아가는 새를 보라고 했지, 나뭇가지에 앉아 졸고 있는 새를 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공중 나는 새를 보라 (찬588장)

 

먹잇감을 찾으려는 목표가 있기에 힘껏 날개 짓을 하는 것입니다.

 

본문은, 야곱이 삼촌과 품값을 정할 때, 얼룩무늬 있는 양이 태어나면 야곱의 몫으로 주기로 정했습니다. 

 

당시 얼룩무늬 있는 양은 병들었거나 모자라는 양이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꿈을 바라보았습니다. 

 

안 되는 것을 되게 하시는 하나님,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하나님,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보게 하신 아브라함과 함께하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야곱은 그날부터 하나님의 지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물가에 버드나무를 얼룩무늬 있게 만들라고 하시면서 양들이 새끼 들 때면 건강한 양들을 이끌고 물가로 가서 얼룩얼룩하게 껍질을 벗겨놓은 나무를 바라보고 새끼가 들도록 했습니다.(창30:37)

 

놀랍게도 얼룩무늬 있는 나무를 바라보고 새끼를 가진 양들은 낳는 것마다 얼룩무늬가 있고 튼튼한 양이 태어났습니다. 

 

이것이 바라봄의 법칙입니다. 

 

6년이 지나는 동안, 삼촌의 양떼보다 얼룩무늬 있는 야곱의 몫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붙여주신 축복이었습니다.(31:10-12) 

 

창31:13절에 나는 벧엘에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벧엘에서 하신 약속이 이뤄진 것입니다. 

 

야곱은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았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가치관이 달라지고 인생관이 달라집니다. 

 

유대인의 태교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산모가 임신을 하면 매일같이 하루에 몇 시간씩 서서 태아를 위해 성경을 읽습니다. 

 

태중에 있는 아이를 위해 읽어 주는 것입니다. 

 

태아의 교육이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2)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13절)

 

벧엘에서 하신 약속이 이뤄진 것입니다. 

 

고향을 떠나 들녘에서 잠들었을 때, 만난 하나님이 하신 약속입니다. 

 

약속한 것을 사람은 잊어버려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꿈은 역경 중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20년 전 벧엘에서 하신 약속을 이뤄 주셨습니다. 

 

우리도 야곱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꿈을 바라보셔야 합니다. 

 

모세는 지팡이 끝에서 갈라지는 홍해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엘리야는 구름 한 점 속에서 3년 6개월 가문 땅을 적실 빗줄기를 바라보며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바라보았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한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꿈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히11:1-2)

 

야곱의 꿈은 20년 전 벧엘에서 하신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뤄진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디를 바라보고 계십니까? 

 

사람을 바라보고 실망하고 있습니까? 

 

환경만 바라보고 낙심하고 있습니까? 

 

바람을 잔잔케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세요. 

 

태양을 멈추게 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세요.

 

3년 6개월간 오지 않던 비를 내리게 하시는 분이 세상을 창조하신 우리 아버지입니다. 

 

그 분을 바라보고 믿으세요.

 

믿는 자들에게 능치 못함이 없는 역사가 이루어집니다.(막16:17)

 

야곱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역경을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3. 꿈이 있으면 땀 흘리는 것을 즐깁니다.(창31:40-41)

 

1) 야곱은 약속을 믿고 정직하게 살았습니다.(39-40절)  

 

삼촌이 양을 훔쳐갔다고 할 때, 야곱이의 고백입니다. 

 

39절에 양떼가 짐승에게 찢겨갔든지 도둑들 맞았든지 다 채워 놓았나이다. 40절에 낮에는 더위를 무릎 쓰고 밤에는 추위를 견디면서 땀 흘린 대가를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정당하게 얻은 소득이기 때문에 떳떳했고 당당했습니다. 

 

야곱에게서 배울 것이 있습니다. 

 

삼촌 집에서 일하면서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눈가림으로 일하지 않았습니다. 

 

우직스럽게 충성을 다했습니다. 정직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이 사는 방법입니다. 

 

여러분 직장생활도 이러해야 합니다.

 

제가 목사가 되었을 때 선배목사님께서 제게 공무원들처럼 만 하라고 했습니다.

 

아침 8시에 출근해서 교회에서 살다가 5시에 퇴근만 해도 기적이 일어난다고 했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두 머슴이 1년이 되어서 품값을 받는 날이 왔습니다. 

 

그런데 주인은 하룻밤만 더 일을 해 달라고, 짚단을 주면서 가늘게 새끼줄을 꼬라고 했습니다. 

 

한 머슴은 주인이 시키는 대로 순종을 했습니다. 

 

또 한 머슴을 불평을 하면서 마지막까지 일을 시킨다고, 새끼줄을 굵게 아무렇게나 꼬아놓고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엽전이 가득 들어있는 독을 보여주면서 너희가 어제 꼰 새끼줄만큼 끼워 가져가라고 했답니다. 

 

성실하게 주인이 시키는 대로 순종했던 종은 마음껏 가져 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평하며 굵게 새끼줄을 꼬아놓았던 종은 한 개의 엽전도 가지지 못하고 쫓겨나고 말았답니다. 

 

그렇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성실하게 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2) 주의 일도 즐겁게 해야 합니다.(40-41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했으나, 지쳤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행복했고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마음속에 꿈이 있었기 때문에 땀 흘리는 것을 즐긴 것입니다. 

 

피와 땀과 눈물이 오히려 내일의 희망이 됩니다. 

 

야곱이는 꿈의 사람이었습니다. 

 

41절에 삼촌 집에 와서 사랑하는 라헬을 만나 14년간 일하면서도 며칠같이 지나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품값을 정하고 6년 동안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20년 이란 긴 세월을 삼촌 집에서 보냈습니다. 

 

야곱이 지나온 20년의 세월이 낭비가 아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이 항상 함께하고 계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은 담대했고 인생을 즐겼던 세월이었습니다. 

 

주의 일도 즐기는 사람이 있고, 억지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억지로 하면 노동이 되고, 즐겁게 하면 사명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꿈이 있으면 같은 일을 하면서도 힘든 줄 모르고 즐거운 것입니다. 반대로 꿈이 없으면 빨리 지칩니다. 

 

희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꿈을 소유하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꿈을 주시는 분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 꿈이 있는 교회, 꿈이 있는 민족이 내일의 소망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 중에 장애물 때문에 낙심하고 있습니까? 

 

꿈은 장애물을 뛰어 넘습니다. 

 

성경은 꿈이 있는 백성이 흥 한다고 했습니다.

 

꿈은 역경을 극복하는 에너지입니다.

 

여러분은 예수그리스도가 가장 위대한 꿈이 되시길 바랍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죽기를 각오했습니다.

 

사도바울도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하기에는 생명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신실하신 성도들은 예수그리스도 외에 다른 꿈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위에서 하나님의 인류구원 계획을 완성하시고 “다 이루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요19:30)

 

예수그리스도가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사람은 영혼구원 사람입니다.

 

세상의 것을 모두 얻었던 솔로몬은 세상의 것들이 “헛되고 헛되도다” 라고 고백합니다.

 

사도바울은 예수그리스도를 알므로 세상에서 얻은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내게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십자가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도다.(갈6:14)

 

세상에서 얻어진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겨질 만큼, 십자가외에 자랑 할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꿈은 역경을 극복하는 에너지입니다. 

 

야곱의 꿈이 여러분의 꿈이 되시길 바랍니다. 

 

야곱의 꿈은 머슴이 훗날 주인의 신분으로 바뀌었습니다. 

 

꿈이 있었기 때문에 땀 흘리는 것을 즐겼습니다. 

 

무엇보다 야곱의 꿈은 하나님과 끊임없는 관계 속에서 이뤄졌습니다. 

 

꿈을 이루길 원하십니까?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정하세요. 

 

대체로 신앙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잘 맺어질 때, 축복이 됩니다. 

 

우리도 야곱처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축복된 인생을 살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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