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요한계시록 3장 14-22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2021.09.22 07:04

 

제목 : "네가 열심을 내라"

성경 : 요한계시록 3:14~22

 

사람들은 대부분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안정되고, 깨끗하고, 건전하고, 교육적 환경이 좋은 곳을 찾아갑니다.

물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신앙적으로도 환경은 어떤 영향을 줍니다.

이천 년전에 라오디게아에 사는 성도들은 어떤 환경을 갖고 있었습니까?

 

본문에 나오는 라오디게아는

1. 땅이 매우 기름졌습니다.

2. 양을 기르기에 좋은 목초가 많았습니다. 

3. 교통의 중심지였습니다. 

4. 모직공업의 중심지였습니다.

5. 의학교(안약)가 있었습니다. 

6. 도시가 부유하였습니다.

7. 상업의 발달로 은행이 번창했습니다.

 

그래서 라오디게아 지역의 성도들은 물질적으로는 부유하였지만, 영적으로 심히 부족하였고, 비참하였고, 온갖 죄악이 가득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그들에게 예수님은 영원한 말씀을 들려주고 계십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주시는 말씀입니다.

 

첫째,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15절)

 

신앙 생활에 있어서 평온 무사, 자기 만족, 대충 적당하게 하는태도를 버리라는 것입니다.

열정, 열심, 헌신, 충성을 다하여 신앙 생활을 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하여 여러가지로 어려운 때에도 우리는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해야 합니다. 

 

둘째, 자기의 죄악되고 부족한 모습을 깨달으라. (17절)

 

예수님은 라오디게아에 있는 성도들의 모습을 정확하게 알고 계셨습니다. 

그들의 모습은 곤고하고, 가련하고, 영적으로 가난하고, 눈 멀고, 벌거벗은 상태였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신앙의 전체의 모습, 영적인 모습은 어떠합니까? 아마 우리들의 모습도 라오디게아에 살던 성도들과 큰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오늘날의 대부분의 교회들의 모습과 성도들의 모습은 라오디게아 교회와 가장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성경 학자들도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매일 성경말씀과 기도와 성령의 능력 가운데서 영적인 눈이 활짝 열려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죄악되고 부족한 모습을 정확하게 바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네가 회개하고 열심을 내라. (19절)

 

우리는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음성을 지금 들어야 하겠습니다. "무릇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19절)

 

신앙 생활의 시간이 길어질 수록, 나이가 먹어갈수록, 교회에나와서 예배드리고 직분을 받고 오래 봉사할수록 "회개하라"는 말씀을 잊어버리거나 멀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 자신은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고, 교묘하게 교만해지고, 전혀 회개하는 일없이 살아가기가 너무 쉬운 것입니다.

 

우리는 자주 오직 예수님과 그의 말씀 앞에 홀로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게 서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모습을 바르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넷째,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22절)

 

결국은 예수님의 말씀과 성령입니다. 20절은 미지근한 우리에게 강력하게 주시는 예수님의 초청의 말씀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20절)

 

온갖 고난과 어려움과 문제와 고독함은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과 교제하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가게 하는 축복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기는 자가 되어서 아버지 보좌, 천국 보좌에 영광스럽게 앉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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