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8-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로마서 1:8-17절 말씀 묵상

"로마에 복음 전하기를 원함"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어떠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로마서 1:9‭-‬10). 

"God, whom I serve in my spirit in preaching the gospel of his Son, is my witness how constantly I remember you in my prayers at all times; and I pray that now at last by God’s will the way may be opened for me to come to you."(Romans 1:9‭-‬10) 

1. 바울은 먼저 로마의 교인들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였는데,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마암아 그들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기 때문이었다(8). 

2. 바울은 하나님을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섬긴다고 표현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으로 구원받았고 그 복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으며  ‘내 영으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표현한다(9). 

3. 바울은 감사와 쉬지 않는 기도 생활에 대해 하나님께서 증인이 되신다고 말했다. 또한 로마 교인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뜻 안에서’ 그들에게로 갈 좋은 길 얻기를 원했다(10). 하나님의 허락 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것 혹은 저것을 하겠다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약 4:15). 

4. 바울의 로마방문은, 그의 끊임없는 기도의 주제였다. 그는 기도를 통해 의해 얻어야 할 것이 있었고, 그리고 기도 없이는 방문이 실패하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우리들의 삶의 여정 또한 하나님의 뜻 안에

있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5. 바울이 로마로 갈 좋은 길 얻기를 기도한 이유는 그들 보기를 심히 원했기 때문이며, 신령한 은사를 나눠주어 그들을 견고케 하기 위함이었다(11). 사도들은 말씀 사역을 통하여 성도들의 신앙과 소망이 어린아이의 시기를 벗어나 소년기, 청년기, 장년기로 자라며 견고케 되기를 원하였다(골 1:28-29). 

6. 바울은 또 로마교회 성도들이 서로의 견고한 믿음을 인해 서로 위로를 얻기를 원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은혜로 주신, 서로 안에 있는 믿음으로 피차 위로와 힘을 얻어야 한다(살전 5:14). 이것이 영적 교제이며 교제의 유익이다(12). 

7. 바울은 그가 로마로 가기를 원한 또 하나의 목적을 그들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들 가운데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함이라고 표현한다(13). 구원 얻은 성도들은 인격이 온전해짐과 선행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갈 5:22-23). 

8. 바울은 모든 사람들에게 전도의 빚을 졌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그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영혼들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죄를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으라고 전해야 한다(14-15). 

9.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복음을 널리 전하기를 원함은 복음이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이었다(16). 

10.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과 법을 행함으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의를 복음에 나타내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 죽으셔서 우리의 모든 죄의 책임과 형벌을 담당하심으로 이루신 의이다(단 9:24; 롬 10:4; 고전 1:30). 

11. ‘믿음으로 믿음에’라는 말씀은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라는 뜻으로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받음을 의미한다(17). 

주께서 주신 오늘!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는 하나님의 능력인 복음으로만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