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복음뉴스 0 2021.08.28 06:50

제목 : 내 삶이 십자가를 뒷전에 둘때 고장난다 

본문 : 갈라디아서 2:20

 

프로 운동 선수들은 항상 잘 하는 게 아닙니다. 왜 이러지 할 정도로 안 풀릴때가 많습니다 .소위 슬럼프에 빠질때도 있다. 물론 슬럼프는 운동선수에게만 오는 게 아니다. 모든 사람에게 온다. 그 대상이 비지니스 맨, 직장인, 일반인 할 것 없이 다 겪는다.  

 

그러면 왜 자꾸 슬럼프에 빠질까?

많은 이유들이 있다 .운동선수 들이 난 잘하니까.. 연습은 안해도 돼 지뭐..라고 교만한 생각을 가질 때에 슬럼프에 빠질 수 있다. 집중하지 못하고 딴 것에 신경쓸때에 위기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보면 불평 불만을 자주 내뱉는다. 뭔가 못 마땅한 게 많다. 남과 비교하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사소한 일에도 늘 걱정한다. 크게 보면 이런 이유들로 인해서 슬럼프에 빠진다. 

 

 삶이 힘들수록 해결 방법은 십자가에 가까이 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다시 십자가를 붙잡아야 합니다. 십자가 아래서 분노가 치밀지만 참고 또 참으면 얼마나 좋은 결과가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다시 십자가를 붙들때에 다시금 깨닫는 것이 뭘까요?

첫째, 내가 죽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내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느니.. 나의 정체성은 십자가에 죽은 나다. 내가 죽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슬럼프의 원인을 위에서 크게 불평 비교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자아가 죽지 않는 한 이 세가지에 의해서 괴롭고 두렵고 불안할 뿐입니다 .다시 십자가를 붙들 때에 우리는 이런 쓸모없는 낭비를 줄 일 수 있습니다 .

 

십자가는 생생하게 나를 보게 하는 거울입니다

십자가 앞에 설 때에 내가 누구인지 자기 인식이 분명해 집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깨닫게 합니다. 

십자가 앞에 다시 설때에 우리는 영적 질서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질서라는 말은 우선순위 입니다. 내가 중심이냐 아니면 그리스도가 중심이냐 입니다. 

 

다시 십자가로 돌아가면 갈수록 내가 얼마나 내 고집대로 살았는지 알게 됩니다. 나를 드러내려 했습니다. 나를 자랑하고 싶어 했습니다 .

 

 둘째,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게 하라

..20절에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다시 십자가 앞으로 나오면 깨닫는 것은? 내 안에 주인이 나였음을 알게 한다. 

내 안에 주인은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다.

 

다시 십자가 앞에 올 때에 파노라마처럼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아주 분명하게 본다. 

 

 십자가가 나의 삶에서 뒷전으로 밀리면 어떻게 될까? 자아는 세상에 현혹된다. 겉으로는 믿음이라는 허울속에 내 평판만 생각한다. 나의 허세, 생색, 자기 과시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주인이 될 때에 아름다운 삶을 구가할 수 있다. 

십자가 앞에 설 때마다 흔들렸던 영적 질서를 든든히 세워준다 

십자가에서 멀어진 자아에서 십자가로 가까워져야 한다.그래서 빌 2:3-4처럼 살아야 합니다.

“아무 일이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십자가는 나를 보게도 하지만 십자가는 나를 다시금 강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됩니다 . 반면에 십자가를 뒷전에 두면 둘수록 인간은 강한 것 같지만 더 약해질 뿐이다. 

자신들의 부족한 약점들이 많다. 그러나 십자가를 붙들고 살 때에 강해 진다 

바울은 내가 약할 때 강함 되시는 주님을 고백한다. 

 

십자가를 붙잡고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황따라 조석지변으로 변한다.

 

 다시 십자가로 돌아가는 것은 철저한 상황 중심에서 예수 중심으로 이동이다. 

오직 예수를 방향 삼고 앞으로 나아간다.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용기를 갖고 나아간다. 

 

마지막, 다시 십자가로 돌아갈 때에 지금처럼 살 지 않는다. 

갈 2:20에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예수 믿으면서도 습관적인 옛 성품을 드러낸다. 더 이상 그렇게 살아서는 안된다.

 

매 순간 마다..이런 믿음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나는 십자가에 죽었다. 내 안에 사는 이는 그리스도다. 내가 주인이 아니다.라는 것을 매사에 인정하며 산다. 십자가 아래 서면 자신을 위해 살지 않는 법을 깨닫는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낭비하는 삶은 믿음이 없을 때에 자주 나타난다. 

믿음이 없다 보니까 자꾸 슬럼프에 빠진다. 불평, 걱정, 비교로 인해 삶이 행복할 수 없다.어느새 세상에 마음이 젖어 있다. 십자가를 붙잡고 살자. 그러면  더 이상 낭비하지  않는 삶에 집중할 수 있다. 십자가는 나를 거품과 뻥튀기 인생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십자가로 돌아올때에 나의 삶은 예수 안에서 만족과 기쁨을 충만히 경험할 것입니다.

 

 다시 십자가 앞에 서 보라.

짧은 인생을 무의미하게 보내서는 안된다. 믿음이 없어 삶을 낭비하며 살아서는 안된다. 세상에 빠져 살면 잘 사는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내면이 고장날 뿐이다. 이걸 알자.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음을 확신하는 자는 내가 내 마음대로 살지 않는다. 매 순간 나의 인생은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한다.

 

이제 이후로는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려고 합니까?

매일 이런 기도를 드려요..아무도 마지막 날에 삶을 낭비했습니다.하지 않게 하소서 라고 말입니다 .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게 잘 사는 삶이 아니다. 분명히 알아야 한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삶이 진정 행복한 삶이다. 바른 인생이다. 

 

내 자아가 세상에 빠져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뒷전에 두고 있지는 않는지 .. 깊이 묵상해 보자. 길이 아닌 길을 자꾸 가려고 하면 뭐만 남을까? 꼬이는 일만 볼 것입니다 .

 

내가 왜 지금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다른 것으로는 제대로 보는 게 불가능하다. 하지만 십자가 앞에 설 때에 분명하게 자신을 청진기로 호흡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세상에 무너졌나요..십자가로 다시 일어서자.

다시 십자가로 돌아가자.’그리고 앞으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자.

 

바울은 다시 십자가 앞에 선다. 

그리고 날마다 십자가에 자신이 죽는다. 날마다죽노라... 내가 그리스도 앞에 죽을 때에 내가 산다.

왜 나의 삶이 그동안 고달픈 인생이었는지.. 십자가 앞에 서니까 답을 얻는다. 십자가를 뒷전에 두고 살수록 자아는 병들 수 밖에 없다. 고장 날 수 밖에 없다. 

 

다시 십자가 앞으로 오라

내 안에 가득찼던 욕심들 .. 이제 다시 버려라.

내 안을 텅비게 하라.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내 안을 

다스리게 하라.

 

그리스도가 경영하는 삶은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힘으로 다시 삶이 정상회복이 될 것입니다. 이런 삶을 추구해 가시는 오늘 하루가 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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