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스가랴 11장 1-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1.08.21 17:03

스가랴 11:1-17절 말씀 묵상

"목자들에 대한 예언"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는 잡힐 양떼를 먹이라"(스가랴 11:4). 

 

"This is what the Lord my God says: “Shepherd the flock marked for slaughter."(Zechariah 11:4) 

 

1. 유다의 지도자들과 인재들과 백성들이 부르짖고 통곡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날 것이다(1-3). 메시아께서 오신 후에 주후 70년 로마 군대에 의한 예루살렘 성의 멸망을 예언한 것이다(눅 21:5-6). 

 

2. 죽임을 당할 양떼는 유다 백성을, 산 자들은 예루살렘 성을 짓밟은 로마 사람들을 가리키고, 판 자들은 세속적인 유다 지도자들을 가리킨다. 세상 권력과 결탁해 부요케 된 그들은 여호와께 찬송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악하고 불경건한 고백이다. 지도자들은 자기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셨기 때문이다(4-5). 

 

3.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실 때 그 백성은 평안을 누릴 수 있지만, 그가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면 그들은 불쌍한 양이 될 수밖에 없다. 선지자는 죽임을 당할 양떼를 먹이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다. 그는 그 하나를 호의라 부르고 다른 하나를 연합이라 불렀다. 양떼의 불쌍한 처지에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호의뿐이었다. 또 그들은 비록 불쌍한 양떼일지라도 연합이 필요하였다(6-9). 

 

4. 호의라는 막대기를 취하여 자른 것은 하나님의 호의가 거두어짐을 상징한다. 그들이 하나님을 거절하고 그 언약을 파기했으므로 하나님께서도 그 언약을 폐하신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못할 것이다(10-12). 

 

5. 사람들은 은 삼십을 그의 임금으로 주었다. 그것은 그가 양을 먹인 보수일 것이다. 은 삼십은 종의 몸값이었다(13). 

 

6. 스가랴가 ‘연합’이라는 막대기를 자르게 된 것은 유다와 이스라엘의 형제의 의, 곧 형제애를 끊어버리려 함이었다. 그러면 그들은 서로 오해하고 미워하게 될 것이며 서로 다투고 정죄하고 분열하고 분리하게 될 것이다(14). 

 

7. 참된 목자를 거절한 벌로 하나님께서는 한 우매한 목자를 그 땅에 주실 것이다. 그 우매한 목자는 멸망하는 자들을 돌아보지 않고 흩어진 자를 찾지 않고 상한 자를 고치지 않고 견고히 선 자를 먹이지 않고 살찐 자의 고기를 먹으며 그 발굽을 찢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우매한 목자에게 화를 선언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힘을 쇠약케 하실 것이며 그의 시력을 아주 어둡게 하실 것이다(15-17). 

 

주께서 주신 오늘! 주님의 본을 받은 목자로서 참된 주님의 교회를 섬기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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