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요엘 3장 1장, 15-20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복음뉴스 0 2021.07.19 08:03

제목 : 우리의 종착역은 심판이 아닌 '영원한 승리'입니다

본문 : 요엘 3:1,15-20

 

1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15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16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시리로다

17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

18 그 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19 그러나 애굽은 황무지가 되겠고 에돔은 황무한 들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유다 자손에게 포악을 행하여 무죄한 피를 그 땅에서 흘렸음이니라

20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오늘 본문은 임박한 '여호와의 날'에 무서운 심판이 임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심판이 아닌 회복과 축복임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와의 날'에 그의 백성들의 피난처가 되시며 산성이 되셔서 철저히 보호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16절). 회개하고 돌아 올때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회복시켜 주셔서 이방 사람이 다니지 못하는 거룩한 새 예루살렘이 영원한 도피성이 됨을 말씀합니다(17절). 그 날에 유다 온 산들은 단 포도주와 젖을 내며, 모든 시내가 물이 흐르며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는 새로운 낙원의 모습을 말씀합니다(18절). 그 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힌 대적들을  황폐하고 황무케 하시므로 원수도 갚아 주시고 원통함도 갚아 주시고 필요도 채워주신다고 말씀합니다(19절). 그리고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선언하시면서  택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영원까지 지키시는 전능하시며 신실하신 구원의 하나님이심을 말씀합니다.

 

   요한계시록에는 하나님께서 예수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다루시는 뜻과 방법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하나님의 자녀들이 받는 고난은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난 죄의 문제로 잠시 고난도 받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와 회개하고 돌이키므로 결국은 영원히 승리 하게 됨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자녀들이 당하는 고난은 고난이 끝이 아니라, 고난을 통해 성결한 주의 신부로 준비되기 위해 필요한 회개의 과정임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회복과 축복을 얻는 구원의 승리가 우리의 종착역임을 이야기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로 나아와 메어 달릴 수 밖에 없는 어려움과 고난이 항상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기를 지나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인간의 힘과 능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것들이 참으로 많았는데도 잊고 살았음을 구체적으로 알게 하며 늘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기에 이를 미리 아신 하나님은 먼저 우리에게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을 통해 우리가 살 길은 한 길 ‘오직 예수 그리스도’ 이심을 알게 하십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점점 더 깊이 빠져들어가는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어려움과 정치적 혼돈과 우리 심령의 공허함을 통해  이 죽음과 같은 사망에서 건져 주실 분은 생명이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지만 진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로지 믿음을 주신 성령님을 의지하므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 보며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주께 구하며, 강한 심령을 멸시치 않으시는 주님의 약속을 붙들며 이 또한 지나갈 것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오늘도 마침내 우리의 종착역에서 반가이 맞아주실 주님 만을 소망하며, 구원의 완성을 이루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온전히 거하므로, 선한 싸움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켜, 우리 모두 영원한 믿음의 승리자들로 세워지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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