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2장 1-1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호세아 12:1-14절 말씀 묵상

"행위대로 보응하심" 

"여호와께서 유다와 논쟁하시고 야곱을 그 행실대로 벌하시며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보응하시리라"(호세아 12:2). 

"The Lord has a charge to bring against Judah; he will punish Jacob according to his ways and repay him according to his deeds."(Hosea 12:2) 

1. 에브라임 즉 이스라엘 백성은 바람을 먹듯이 헛된 우상을 섬기며 그것을 따라가며 날마다 거짓과 포학을 더하였다. 또 그들은 이방 나라들의 도움을 얻으려 앗수르와 계약을 맺었고 애굽에 값비싼 기름을 보내며 친근히 하려 하였다(1). 

2. 북쪽 이스라엘 백성 뿐만 아니라, 남쪽 유다 백성에게도 책망할 일이 없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유다와도 쟁변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 남쪽과 북쪽 이스라엘 백성 전반의 행위들에 대해 벌하시고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실 것이다(2). 

3. 야곱은 날 때부터 형 에서를 이기려는 경쟁심을 가졌지만, 하나님을 경외함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의 복을 사모함과 후에 얍복 나루에서 천사와 씨름한 일에서 잘 나타났다. 하나님께서는 에서를 피해 하란으로 도망치던 그에게, 또 하란에서 돌아오던 그에게 벧엘에서 나타나셨고,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주신 언약을 그에게도 주셨다(3-5). 

4.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선언하시면서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를 명하셨다. 우상숭배와 거짓과 포학 등의 온갖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항상 그를 바라보며 인애와 공의를 지키라고 하신다(6). 

5. 이스라엘 사람들은 상인이라고 불린다. 그런데 그들은 거짓 저울을 가지고 물건을 속여 팔며 폭리를 남겼다. 그것은 일종의 강탈이었다(7). 

6. 그들은 거짓 저울로 이익을 남기고 부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죄가 없다고 생각하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부터 그들의 행위를 주목하셨다. 옛날 애굽에서 나와 광야를 통과할 때와 같이 다시 장막에 거하는 자들로 고난을 당할 것이라고 선언하신다(8-10). 

7. 길르앗 사람들은 수송아지로 제사 드리며 그들의 제단은 밭이랑에 쌓인 돌무더기 같았다. 그러나 그들은 불의하였고 모든 종교적 행위는 헛되었다. 하나님께 대한 참된 경건에서 이탈하는 것이 모든 부도덕의 원인이며 모든 불행의 원인이다(11). 

8. 야곱의 생애는 고난의 생애이었다. 그는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의 복을 가로챈 후 형을 피하여 하란 아람 들로 도망하였고 거기서 아내를 얻기 위해 14년, 재산을 위해 6년, 도합 20년을 보냈다. 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종살이로부터 인도하여 내셨고 그들을 보호하셨고 인도하셨지만, 그들은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노를 일으킴이 극심하였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피흘린 죗값을 그들 위에 내리게 하시고 그들의 수치를 그들에게 돌리실 것이다(12-14).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 돌아와 그 분과 동행하며 자비와 친절함과 공의를 지키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