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다니엘 7장 1-2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1.06.15 19:36

다니엘 7:1-28절 말씀 묵상

"네 짐승의 이상"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여"(다니엘 7:27). 

 

"Then the sovereignty, power and greatness of all the kingdoms under heaven will be handed over to the holy people of the Most High. His kingdom will be an everlasting kingdom, and all rulers will worship and obey him.'(Daniel 7:27) 

 

1. 7장부터는 다니엘이 꾼 꿈과 본 환상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이다. 7장은 네 짐승의 환상에 관한 것이다. 그의 꿈과 이상은 세계 역사의 한 부분을 보이는 하나님의 계시적 내용으로 상징적 언어로 되었다. 짐승은 인간 나라를 상징했다. 나라는 무지하고 도덕성이 없고 사나운 짐승과 같다. 바다는 요동치는 세상을 상징한다. 네 짐승는 그 모양이 각각 달랐다(1-3). 

 

2. 사자 같은 첫째 짐승은 바벨론 나라를 상징했다고 보인다. 독수리 날개는 힘과 민첩함을 보이고 그 날개가 뽑힌 것은 그 나라의 몰락을 상징한다. 칼빈의 묵상대로, 두 발로 서게 되고 사람의 마음을 받은 것은 사람의 본심을 회복함을 가리키는 것 같다(4). 

 

3. 곰 같은 둘째 짐승은 잔인하고 무자비한 메대-파사 나라를 상징한다. 몸 한편을 든 것은 먹이를 덮치려는 모습이며 세 갈빗대를 문 것은 넘치는 정복욕을 보인다. 사실상, 그 나라는 바벨론, 리디아(소아시아 지역), 애굽 등을 정복하였다(5). 

 

4. 표범 같은 세 번째 짐승은 헬라 나라를 상징했다고 보인다. 새의 네 날개는 신속함을 보인다. 네 개의 머리는 제국의 네 부분을 가리킬 것이다. 헬라 제국은 후에 캐산더(헬라, 마케도냐), 리시마쿠스(트레이스, 비두니아, 소아시아), 실루커스(수리아, 바벨론, 인도), 프톨레미(애굽)의 네 나라로 나뉘었다(6). 

 

5. 무섭고 극히 강하고 큰 철 이가 있는 네 번째 짐승은 로마 제국을 상징한다. 로마 제국은 극히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제국으로 열 뿔은 로마 제국에서 일어날 열 왕을 가리킨다. 가이사 아구스도로부터 시작하여 디베료, 칼리굴라, 글라우디오, 네로, 갈바, 오토, 비텔리오, 베스파시안, 디도 등 열 명일 것이다. 또 작은 뿔은 열한 번째 왕인 도미티안을 가리킬 것이다. 눈은 지혜를, 입의 큰 말은 자기 생각의 강한 주장을 상징할 것이다(7-8). 

 

6. 영원자존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며 위엄이 있으시다. 수없이 많은 천사들이 심판자 하나님을 수종 들고 있었다. 하나님의 심판은 책에 기록된 대로, 사람들의 행위대로 정확하게 이루어질 것이다(9-10). 

 

7. 로마 제국의 멸망과 다른 모든 세상 나라들의 멸망을 보인다. 그러나 최종적 심판은 아직 미래에 속할 것이다(11-12). 

 

8. 인자(人子) 같은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가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시는 것은 그의 신적 영광을 나타낸다. 아버지께서는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은 영원하시고 그의 나라는 영원하실 것이다(13-14). 

 

9. 네 큰 짐승은 세상에 일어날 네 왕을 가리키며 그러나 결국에는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을 것이며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할 것이다. 그 네 짐승은 바벨론, 메대-파사, 헬라, 로마 나라를 가리켰다고 보며, 네 번째 나라, 즉 로마 제국 시대에 메시아께서 강림하실 것이며 그때에 성도들이 얻을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시작될 것이다(15-18). 

 

10. 넷째 짐승은 땅의 넷째 나라인데 그 나라는 모든 나라보다 달라서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서뜨릴 것이며 그 열 뿔은 그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며 그 후 또 하나가 일어날 것인데,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경하고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낼 것이다(19-25). 

 

11.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자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다.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는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聖民)에게 붙인 바 될 것이다.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다.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할 것이다(26-28). 

 

주께서 주신 오늘! 역사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다스리심에 순종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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