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예레미야 42장 1-6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2021.06.04 09:01

본문: 예레미야 42:1-6

 

 1 이에 모든 군대의 지휘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세아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나아와 2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탄원을 듣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소서. 당신이 보는 바와 같이 우리는 많은 사람 중에서 남은 적은 무리이니 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4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없이 너희에게 말하리라 5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가운데에 진실하고 성실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6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바벨론 왕이 유다 땅의 관리자로 위임하여 세운 그다랴 총독을 죽이고 유다에 남겨둔 바벨론의 군사마저 죽인 이스마엘은 미스바에 남아있는 모든 백성을 사로잡아  암몬으로 떠납니다.  이스마엘이 행한 모든 악을 듣고 요하난과 군 지휘관들이 모든 사람을 데리고 이스마엘을 쫓아가서 기브온 큰 물가에서 만나게 되니 이스마엘이 사로잡은 모든 백성이 돌이켜 요하난에게로 돌아오고 이스마엘은 여덟 사람과 함께 요하난을 피하여 암몬으로 도망갑니다.

요하난과 군사들과 백성들이 바벨론을 두려워하여 애굽으로 가려고 떠나 가다가 에레미야 선지자에게 다 나와서 묻는 장면 입니다.

 

바벨론을 두려워하는 요하난과 백성들의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이스마엘이 바벨론 왕이 세운 총독을 죽이고 유다 주둔 바벨론 군사들을 죽였으니 바벨론 왕이 다시와서 큰 해를 입게될까 걱정이 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 군 지휘관들과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애굽으로 가지말고 이 땅에 남아있으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이들은 예레미야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레미야를 비난 합니다.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한다고 합니다.  결국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애굽으로 내려가게 되고 하나님이 경고하신대로 애굽으로 쳐들어온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에 의하여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너희가 두려워 하는 칼이 애굽 땅으로 따라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가 두려워 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을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직접 기도로 교통하기보다는 목사님 뒤에 숨어 있으려고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돌아가셨을 때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찟어졌습니다.  대 제사장 만이 들어가던 지성소를 가리고 있던 휘장이 찢어짐으로 이제는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히10;19-20) 

그러나 여전히 성도들은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기를 꺼립니다.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두려운 하나님 입니다.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있던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해결되지 않은 죄가 하나님을 만나게되는 것을 두려워하게 합니다. 전기가 흐를 때 불순물이 있게되면 저항이 생기게되어 그 부분에서 열이 나서 화재가 발생합니다.   

우리의 믿음도 성령충만함을 받는 말씀과 기도로 매일 준비되지 않으면 이와같이 될 것 입니다. 숲속의 길은 사람이 다니면 유지가 되지만 사람이 다니지 않으면 어느덧 정글로 바뀌게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생각과 다르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게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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