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5:15-6:1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을 잃어버리고 바로의 종이 되어서 사는 삶이 너무 익숙합니다. 바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자 위협하고 더 무거운 짐을 더하며 노동을 힘겹게 하자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20절). 어려움을 겪으면 겪을 수록 더 주님을 의지해야 하는 데 도리어 원망과 시비를 하는 것이 사람인가 봅니다. 목회하면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방해하는 사람들은 익숙한 신앙생활을 고집하는 사람들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경험하지 않고 구원받은 차원에 머물러서 만족하려합니다. 종살이라도 만족하게 사는 삶, 신앙생활을 그러저럭 하는 형식에서 출애굽해야 할 때입니다. 출애굽기를 묵상하면서 내가 종이 되어 사는 것에서 출애굽하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을 끝날 때즈음에 진정한 출애굽이 내안에서도 일어나기를 사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