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요한복음 20장 1-1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1.03.29 19:33

사순절 요한복음 묵상(42)

요20: 1-10 말씀 묵상

"빈 무덤을 확인한 사람들"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요 20:1).

 

"Early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while it was still dark, Mary Magdalene went to the tomb and saw that the stone had been removed from the entrance."(John 20:1)

 

1. 안식일이 지난 첫날 즉 주일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바위에 판 새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간 것을 보고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의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사람이 주를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고 말하였다(1-2).

 

2.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인 요한이 무덤으로 갔다. 그 둘이 같이 달음질하였는데 요한이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 먼저 무덤에 이르러 구푸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않았다(3-5).

 

3. 시몬 베드로는 뒤따라 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과연 예수님의 시신은 없었고 단지 그 시신을 쌌던 세마포가 놓여 있었고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따로 한 곳에 개켜 있었다. 십자가 위에서 상하셨고 죽으셨고 무덤에 장사되었던 바로 그 몸이 다시 살아나신 것이었다(6-7).

 

4. 이와 같이, 제자들은 예수님의 무덤이 비었음을 확인하였다. 여자들도 확인하였고 베드로와 요한도 확인하였다. 

 

5. 빈 무덤은 그의 몸의 부활에 대한 확실한 증거이었다. 

 

6. 예수께서 기절하셨다가 다시 살아나실 가능성은 없다. 왜냐하면 사형을 집행하던 군인들은 그의 죽음을 확인했고 또 창으로 옆구리를 찔러 피와 물이 흘렀고 그의 제자들은 그를 장사했기 때문이다. 

 

7. 또 죽다 살아난 자가 무덤을 막았던 무거운 돌을 밀어 제치고 군사들의 경비(마 27:62-66)를 물리치고 밖으로 나오는 것은 불가능했다. 

 

8. 또 그의 제자들이 그의 시신을 도적질할 가능성도 없었다. 그 무덤문은 큰돌로 막혀 있었고 군사들이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9. 또, 시신을 훔쳐 숨겨두고 그가 부활했다고 거짓말하며 그 거짓말을 위해 핍박을 받고 순교까지 한다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예수님의 무덤이 비었다는 사실은 그의 몸의 부활 외에 다른 무엇으로도 설명되기 어렵다.

 

주께서 주신 오늘! 예수께서는 예언대로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음을 인하여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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