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신명기 8:11-13,17-18)
11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찌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13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7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늘 내 삶의 주어가 '하나님'이 됩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입니다. 하나님이 도우셨습니다. 하지만 타락한 인간의 교만의 시작은 하나님을 잊고 '내가’주어로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도 오늘이라 일컫는 날을 사는 동안 하나님을 잊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이 말씀은 달리하며는 하나님을 잊고 사는 수가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배부르고, 좋은 집 살고, 소유가 넉넉하게 될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어버리고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고 마음에 생각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변질을 하나님께서는 심히 걱정하며 경고 하십니다. 이는 우리 인간은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이지만 선악과를 먹음으로 타락한 인간에 흐르는 죄성인, 삶의 중심이 ‘하나님’이 아닌 ‘나 자신’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듭 난 우리들이지만 늘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성령 충만함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도록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힘과 능력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재물을 얻도록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자랑해야 합니다.
오늘도 그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피조물로 겸손히 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임을 고백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임을 알게 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자기 중심적인 소란스런 삶이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내 삶의 주어가 '하나님'이 되시는 성령의 충만한 오늘이 되길 함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