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마태복음 21장 1-11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0 2021.03.06 09:54

마21:1-11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폼나고 멋진 화려한 행차가 아니었습니다. 볼품없은 나귀새끼를 타고 사람들이 자기 겉옷을 벗어 그 위에 얹고 또한 길에 펴며 호산나 찬양했습니다. 정말 우리를 구속하실 주님은 사람의 정성과 존경과 사랑과 헌신을 받으셨습니다. 지금의 교회의 모습은 헌신, 희생은 사라지고 더 큰교회, 더 좋은 교회로 자리를 잡아 작은 교회는 사람이 없고 큰 교회는 사람이 넘쳐납니다. 나귀새끼를 타고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들어가신 예수님을 반가워하지 않고 화려하고 그럴듯한 멋진 예수님을 좋아합니다. 나같은 볼품없는 나귀새끼를 주님이 쓰시겠다고 내 등을 타고 가실 때 무겁다고,힘들다고, 배고프다고 맘에 들지 않아 고개를 들어 예수님을 땅에 떨어뜨린 적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는 예수님을 떨어뜨리지 않기위해 내 멋대로 고개를 들지 않으려고 믿음의 주여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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