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열왕기상 3장 22-28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2021.02.28 16:49

본문말씀 : 왕상3:22-28

제   목 : 지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왕상3:28)  And all Israel heard of the judgment which the king had judged; and they feared the king : for they saw that the wisdom of God was in him, to do judgment.(1king3:28) 

 

우리는 지금 사순절(四旬節)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부활절 40일 전을 가르치며,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 광야 40일간 금식하고 시험받은 것을 기념하여, 기도와 경건으로 수난 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와 절기를 통해, 택함 받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살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준비하는 중에 AD 325년 니케아 회의에서 수난을 통한 영적훈련의 기간으로 금식과 참회의식에서 파생(派生)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은총은,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이에게 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는 여러분들에게, 애굽에 재앙이 내릴 때도, 고센 땅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설주에 양의 피를 보고 유월(逾月) 시킨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 믿는 것 때문에, 고난을 받고, 직장을 잃고, 집을 빼앗기고 재산을 빼앗기면서도 신앙을 지켰습니다.

 

터키의 카파도키아 나, 로마의 카타콤은 고난과 핍박 속에서 땅을 파고 들어가, 그 속에서 예배를 드렸고, 기도드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울부짖었던 것은 의식주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성전이 무너지고, 예배를 드릴 수 없기 때문에 울었습니다. 

 

예루살렘에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리길 사모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순절을 보내며,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는 예수 십자가의 복음을 가진 분들에게, 계11:19의 말씀같이, 하늘의 성전이 열리고 하나님의 언약 궤가 보이기를 축복합니다. 

 

금년은 3.1운동 102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일제 치하에서 36년간 나라를 빼앗기고, 갖은 고난을 겪으면서 자유를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숨겨두었던 태극기를 꺼내들고 해방을 외치다가 투옥되고 항거하던 3.1운동입니다.

  

나라를 빼앗기고 자유를 잃었던, 지난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성과 이름을 빼앗기고 언어와 정신까지 모두 짓밟혔습니다. 

 

어린 소녀들이 정신대로 끌려가 위안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나라를 빼앗겼던 슬픈 역사입니다.

 

이런 비극에서 해방을 맞은 우리는, 한민족의 기쁨도 누려보지 못하고 남북이 분단되어 총칼을 겨누다가, 6.25가 터져 같은 민족끼리 상대를 죽여야만 하는 처절한 역사 속에서 나라는 완전히 폐허되었습니다. 

 

우리민족은 수없는 내전과 침공을 당한 고난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어른세대가 굶주린 허리띠를 졸라매고, 이 많 큼 물려준 것은 세계의 자랑이요, 큰 유산이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이것이 우리 민족의 저력입니다.

 

내가 태어나 살고 있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사랑해야 합니다.

 

조국(祖國) 은 울타리와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품안에 있을 때, 보호를 받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개인의 성공도 나라가 없이는 있을 수 없고, 가정과 가문의 번창도, 기업의 부흥과 발전, 역시 내 나라가 없이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해야 합니다.

 

나라가 없이는 교회도 없습니다. 

 

교회가 없이 신앙을 지킬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백성이라면 적어도 내나라 내 조국에 대한 국가관이 분명 해야 하고 민족의 정체성이 분명해야 합니다.

 

혼돈되고 어려운 시대일수록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혜는 행복을 만들고, 평화를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근원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면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 지혜서가 바로 탈무드입니다. 

 

탈무드는 유대민족의 오천 년 역사를 집대성한 지혜서입니다.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젊은이가 랍비에게 지혜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랍비는 젊은이에게 두 사람이 굴뚝 속에 빠졌는데, 그 중 한사람은 새까맣게 그을음 뒤집어썼고 한 사람은 말짱했다면, 어느 쪽이 세수를 하겠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젊은이는 그야 물론 그을음을 뒤집어 쓴 쪽이겠죠? 

 

그런데 그게 아닐세.

 

그을음을 뒤집어 쓴 쪽은, 깨끗한 쪽을 보고 나도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반대로 깨끗한 쪽에서는 그을음 쓴 쪽을 보고는 나도 더럽겠다, 생각하고 오히려 깨끗한 쪽에서 씻게 마련이라네. 가르쳤습니다.

 

이것이 탈무드에 나오는 지혜중 하나입니다.

 

유대인들은 늘 이런 지혜를 사모했습니다. 

 

우리의 잠언서가 바로 지혜서 입니다

 

유대인들은 세계 0.2% 밖에 안 되지만 노벨상의 30%를 차지했습니다.

 

항상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것이 유대 민족의 정신이랍니다.

 

세계 2차 대전 때 유대인들이, 나찌 독일정부의 핍박을 받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나찌 정부는 유대인들에게 증명서를 심하게 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증명서를 가진 유대인과, 갖고 있지 않은 유대인이 함께 길을 가다가 비밀경찰의 불심검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때 증명서를 가진 유대인이 골목길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증명서가 없어서 도망가는 것으로 판단하고, 그 사람을 급히 뒤쫓아 증명서를 요구했습니다.

 

주머니에서 증명서를 꺼내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증명서가 없는 동료는 다른 곳으로 피할 수 있었습니다. 

 

증명서가 있는 사람이 오히려 달아남으로 동료와 자신 모두가 살아났습니다. 이것이 유대인의 지혜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런 지혜가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시대가 너무 혼란합니다. 

 

미래를 예측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짝퉁과 명품이 구별이 안 되고, 오히려 짝퉁이 더 정교하다고 합니다.

 

사기꾼이 보통사람보다 더 신사적이고 인격적으로 행세합니다. 

그래서 믿었다가 사기를 당합니다. 

 

사람을 믿어도 안 되지만, 안 믿어도 안 됩니다.

 

이처럼 정체성이 흔들리고, 가치관이 혼란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1) 아이러니 한 것은, 자신이 빗나간 부모일수록, 자식들에게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더 엄격한 잣대로 양육한답니다.

 

(2) 무서운 독버섯일수록 그토록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장미꽃 속에 무서운 가시가 있습니다. 

 

(3) 달콤한 것 속에 독이 들어 있고, 쓴 것에는 절대 독이 없답니다.

 

(4) 화려할수록 포장지를 뜯어보면 별로 내용이 없습니다.

 

(5) 한때 사형수가 변화되고, 조폭이 새사람 되었다고 간증을 다니는데 얼마 있다 보면, 다시 교도소에 수감 되었다는 것입니다

 

변화인지 변질인지?, 간증인지 자랑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혼돈되고 정체성이 흔들리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 지혜입니다. 

 

그래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는 하나님께 구하라고 했습니다. (약1:5)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 할 수 없도다.(잠3:15) 이토록 지혜가 귀하다는 말씀입니다.

 

저는 하루를 시작할 때, 먼저 기도로 지혜를 구합니다. 

 

미지의 하루 누구를 만나든, 어떤 환경에 있든지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남을 속이는 것도 잘못이지만, 지혜가 부족해서 속는 것도 잘못입니다.

 

지혜를 신약에서는 하나님께로 온 선물이라고 했고, 구약에서는 분별력 또는 통찰력으로 말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선악을 분별해야 합니다.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있어야 할 자리인지, 도움이 되지 않는 자리인지 지혜가 필요합니다.

 

만나야 할 사람인지,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인지. 동업자인지, 적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아군, 적군)

 

수없는 선택과 갈림길에서, 예리한 분별력과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공부하는 학생만 지혜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주부도, 사업하는데도, 정치하는데도 지혜가 필요하고, 주의 일도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인생이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솔로몬을 부러워하는 것도 지혜 때문입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잠언 3,000을 말했고, 노래 1,005곡을 지었고, 정치, 경제, 의학, 동식물학, 군사전략에 이르기 까지 모든 영역에서 솔로몬의 지혜를 당할 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지혜를 통해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린 왕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무엇을 하든지 먼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세요.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 얻은 지혜로 백성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건입니다.

 

1. 지혜로운 솔로몬의 재판을 보세요.

 

1) 문제를 해결하는 솔로몬의 지혜입니다.(25절)

 

어느 날 두 여인이 아이를 데리고 와서 서로 자기 아이라고 싸웁니다. 

 

요즘 같으면 DNA를 검사하면 되겠지만 당시에는 그런게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증인도 없습니다.

 

율법에는 어떤 일의 시비를 가릴 경우, 반드시 두세 사람의 증인을 세우라고 했습니다.(신19:15)

 

마18:16절에도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 고 했습니다.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라고 했습니다.(고후13:1)

 

두 여인의 싸움은 한 치의 양보도 없습니다.

 

둘 중에, 한사람은 죽은 아들이 자기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 후, 큰 칼을 가져오게 한 후에 싸우지 말라. 내가 아이를 쪼개서 똑같이 나눠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때 가짜 어미는 왕이여! 공정한 재판을 하나이다. 

 

쪼개서 저 여인의 아이도 되게 말고, 내 아이도 되지 않게 하소서. 

 

그러나 진짜 어미는 울면서 저 아이가 내 아이지만 죽이지 마시고, 저 어미에게 줘서라도 살려 달라고 애원을 했습니다. 

 

여기에 솔로몬의 지혜가 있었습니다. 

 

물건은 쪼갤 수 있지만, 생명을 쪼갤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진짜 어미를 찾아 주었습니다. 

 

이런 솔로몬의 지혜를 보고 백성들이 솔로몬을 두려워했습니다.

 

솔로몬은 이런 지혜를 통해서 나라를 다스렸고, 역사에 부귀영화를 가장 많이 누린 왕이 되었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혼돈된 시대에 더욱 지혜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도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시길 바랍니다.

 

2) 지혜는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와 같습니다.

 

그래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는 하나님께 구하라고 했습니다.(약1:5)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다고 했습니다(약1:6)

 

예수님도 지혜로 문제를 해결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요8:1-11)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자를 예수님 앞에 데리고 왔습니다.

 

이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는 사건입니다.

 

목적은 간음한 여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약점을 잡으려고 시험하는 내용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이 여자를 돌로 치리이까. 놓아 주리이까’? 하면서, 예수님을 함정에 빠트리려고 놓은 올무입니다.

 

먼저, 놓아 주라고 하면 예수님이 모세의 율법을 범하는 자가 됩니다. 

 

또, 돌로 치라고 하면 지금까지 전한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이 거짓이 됩니다. 

 

예수님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셨습니까? 

 

아우성치는 군중 속에서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땅에다 글씨를 쓰셨습니다.

 

이 글을 본 군중들은, 웬일인지 하나씩 다 떠나갔다고 했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는 말씀을 쓰셨습니다.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누구도 돌을 던지질 못하고 다 떠나갔습니다.(요8:7-9)

 

이 말씀 앞에 누구도 의롭다고 돌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주님은 이미 저들의 비틀어진 마음을 아셨고, 양심의 소리를 듣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수많은 군중을 한순간에 쫓아 버린 예수님의 지혜였습니다.

 

이런 지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어른은 어른 같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린애만도 못하다는 말은 지혜가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시길 축복합니다.

 

2. 백성들은 솔로몬 속에 있는 지혜를 보고 두려워했습니다.

 

1) 솔로몬의 왕권을 인정하고 신뢰했습니다.(28절)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봅 일러라.(왕상3:28)

 

(1) 하나님의 지혜가 솔로몬 속에 있음을 보고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두려워했다”는 말씀은 공포심이 아니라. 왕권을 인정하고 신뢰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심보다 더 큰 힘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느냐 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중요합니다.

 

우리 왕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구나 두려워해야 합니다.

 

우리 목사님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구나 믿어져야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은, 지혜가 있고 평안이 있고 보호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습니다.

 

엘리 제사장도 듣지 못했던 하나님의 음성을 하나님이 함께한 어린 사무엘이 두 번이나 들었습니다. (삼상3:10)

 

하나님과 동행했기 때문입니다.

 

(2) 또한 솔로몬을 두려워했다는 말은 솔로몬의 권위를 인정하고 신뢰 했다는 뜻입니다.

 

지도자의 권위는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억지를 쓰면 편법이 일어납니다.

더 큰 문제가 일어나고 생겨납니다.

 

권력이나 지위는 남용해서 만들어지는 것 아닙니다. 

 

권위는 큰소리 지른다고 만들어 지는 것도 아닙니다.

 

지식이나 잔꾀로 만들어 지는 것도 아닙니다.

 

정직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신뢰성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젊은이들이 믿고, 신뢰하며 따르고 싶은 지도자들의 모습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나라가 온통 갈등과 불신, 편가르기로 불신나라가 되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평과 정의를 고귀한 가치로 여기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보스와 리더는 다릅니다. 

 

명령과 억압과 위협으로 백성을 통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섬김과 통합과 비전을 제시하며 백성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리더의 통합적 리더쉽을 보여 줘야 합니다. 

 

코로나 지원금을 많이 준다는 포퓰리즘 청치, 모두 빚입니다. 

 

지금 국민 일인당 부채가 2,000만원이랍니다. 

 

이제 태어난 어린아이도 빚이 2000만원이고, 지금 숨을 거두신 분은 빚을 갚지 못하고 가시는 것입니다.

 

빚을 무서워해야 하는데, 대수롭지 않고 쉽게 생각하면 큰일 납니다.

 

베네주엘라. 페루 같은 나라들이 빚 때문에 국가 부도를 맞았습니다.

 

젊은이들은 희망을 포기하고, 결혼도 출산도 포기합니다. 

 

안보가 불안하고, 경제가 흔들립니다. 

 

이제는 미래의 꿈을 주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특히 영적지도자는 솔로몬처럼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보여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넓은 마음을 바닷가의 모래같이 주셨다고 했습니다.(왕상4:29) 

 

솔로몬 속에 있는 지혜를 본 백성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왕임을 신뢰하고 두려워했습니다. 

 

영적지도자들은 솔로몬 같은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영적리더의 리더쉽입니다.

 

솔로몬의 지혜를 본 백성들이 왕의 권위를 신뢰하고 따랐습니다.

 

솔로몬의 나라는 이스라엘 역사상 전무후무한 번영을 누렸습니다. 

 

그 시대 지도자를 잘 만난 축복입니다. 

 

우리시대도 그런 지도자를 잘 만나는 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3. 그러면 솔로몬이 이런 지혜를 어떻게 얻었나요? 

 

1) 기도할 때 얻은 축복입니다.(9-10절)

 

 일천 번제를 드리며 기도할 때, 꿈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3:4-5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9절)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마음,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마음을 달라고 구했습니다.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왕상3:10)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면 응답이 됩니다.

 

사도요한은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5:14)

 

성령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롬8:27)

 

.... 지혜를 구하였은즉(왕상3:11)

 

솔로몬의 지혜는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구하여 받은 복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한 것입니다.

 

(1) 지혜를 얻으려면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가르칩니다.

 

 잠9:10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 했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라 했습니다.(잠28:7)

 

(2) 책망과 훈계를 잘 받으면 지혜를 얻게 된다고 했습니다.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신다고 했습니다(잠29:15)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잠19:20)

 

(3) 하나님께 구하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

 

여러분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기도 속에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리며, 부르짖어 기도할 때 지혜를 주셨습니다.

 

여러분! 십자가의 도를 찾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 받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1:18)

 

멸망 받는 사람들은,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사람들이 우습게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를 얻고 보니,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여 지고 믿어지는 것입니다.

 

십자가 보혈의 능력은 우리의 죄를 사하는 능력입니다.

 

이 십자가의 능력이 믿어지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여 주신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아니 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롬1:16)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롬1:17)

 

하나님의 자녀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2) 지혜를 구할 때 구하지 않은 부귀영화까지 주셨습니다.(12-13절)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왕상3:12)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왕상3:13)

 

이것이 기도로 얻은 축복입니다. 

 

솔로몬은 기도로 지혜를 얻었고, 부귀영화도 덤으로 얻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코로나로 어렵게 지나고 있지만, 영적으로도 혼탁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나를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29:12-13)

 

우리는 지금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주님을 공생애를 생각하며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영적으로 혼탁해지니 세미한 주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다.

 

영성회복이 안 되어지니 영적세계가 보여 지지 않는 것입니다.

 

원수 마귀들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삼킬 자를 찾고, 이단 사이비들이 판을 치는 기세가 대단합니다. 말세라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날이 가까운 말세의 징조들입니다.

 

저들이 자기들의 때가 다 된 줄 알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영분별이 필요합니다.

 

어렵고 혼란한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 지혜입니다.

 

이럴 때 더욱 기도하면서 하늘의 지혜를 구하시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 힘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혜를 구하세요. 

 

하나님의 음성을 경청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성령충만한 신앙을 회복해야 합니다.

 

첫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처음 신앙을 회복해야 합니다.

 

여러분 앞에 어떤 문제가 가로 막을지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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