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40:1-6
예레미야는 바벨론 왕의 특별한 배려로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고 하며 편하게 잘 살 수 있는 길을 제안받지만 그는 유다에 남은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길을 택합니다.(4절). 얼마나 그동안 고생을 했고 지금도 포로로 가는 중에 풀려나 안정되게 살고 싶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그다랴가 있는 미스바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전하는 사명을 감당합니다. 내만족과 내편의를 따르지 않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예레미야입니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지만 나도 모르게 편한 삶에 안주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나아갑니다. 나는 연약하지만 끝까지 나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이 내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사람의 배려보다 하나님의 은총을 따르는 예례미야를 나도 닮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