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시편 147편 1-2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20.07.07 18:07

시편 147:1-20 말씀 묵상

 

"그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네 가운데에 있는 너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으며"(시편 147:13)

 

"He strengthens the bars of your gates and blesses your people within you."(Psalms 147:13)

 

1. 시인은 하나님께서 흩어진 이스라엘을 예루살렘으로 모으시고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상처를 싸매주시기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하고 아름답다고 합니다(1-5). 이는 곧 바벨론에 포로된 자들이 본토로 회복된 데 대한 감사 찬양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성도가 지켜야 할 본분입니다. 

 

2.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붙들어 주십니다(6). 겸손한 자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철저히 자신을 낮추는 자입니다. 겸손한 자는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낮아지며 세상 사람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는 자들을 일컬으며, 악인은 하나님께 무례히 행하고 이웃과 형제를 멸시하며 어리석게도 교만한 마음을 품어 스스로 높아지려 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3.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해야 되는 이유는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고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고 금수들에게 먹이를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7-9). 하나님께서는 우는 까마귀 새끼를' 잊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4. 하나님께서 기쁘게 여기시는 자는 당신을 경외하고 당신의 인자를 사모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싸움에 능한 병사와 군마가 많다고 흡족해 하실 리가 없습니다(10-11). 곧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없이는 결코 살 수 없음을 고백하는 자들을 귀히 여기십니다.

 

5.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모든 백성의 안전을 위해 문빗장을 굳게 하시고 백성들의 자녀 번성의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12-14). 

 

6. 또한 시인은 온 백성이 전쟁으로 인한 공포와 황폐함에서 벗어나 평안히 살게 하시며 때와 시절을 좇아 우로(雨露)를 내리시며 풍성한 소출을 허락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고 합니다(14-20). 여호와 하나님은 '눈 곳간'과 '우박 창고'를 소유하고 계시므로 언제든지 기쁘게 여기시는 때에 눈이나 우박을 내려 주십니다(욥 38:22-23). 

 

주께서 주신 오늘! 매일의 삶 속에서 소홀하게 넘기기 쉬운 사소한 것들을 통하여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