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시편 77편 1-11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0 2020.07.03 09:28

시편 77편 1-11

1.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2.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니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3. 내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심령이 상하도다 4. 주께서 내가 눈을 붙이지 못하게 하시니 내가 괴로워 말할 수 없나이다. 5. 내가 옛날 곧 지나간 세월을 생각하였사오며.  6. 밤에 부른 노래를 내가 기억하여 내 심령으로, 내가 내 마음으로 간구하기를.  7.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8.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히 끝났는가, 그의 약속하심도 영구히 폐하였는가,  9.  하나님이 그가 베푸실 은혜를 잊으셨는가, 노하심으로 그가 베푸실 긍휼을 그치셨는가 하였나이다  10. 또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잘못이라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11.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환난날에 시인은  밤을 세워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환난이 도무지 끝날것 같지 않을 것 같아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지 않으실까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지난 세월 인도하여 주심을 깨닫습니다. 애굽의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모세를 지도자로 세워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고 홍해를 갈라서 구해내 주셨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우리들의 일상이 멈추었다가 이제 겨우 조금씩 open 이 됩니다. 그러나 open 이 되며 다시 감염자가 늘어납니다.  열수도 없고 닫을 수도 없는 진퇴양난 입니다. 그동안 우리들이 마음껏 누리던 자유가 그립습니다.  숨쉬는 것 자체를 조심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해 주시지 않으시면 숨도 마음대로 쉬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호흡의 주인도 하나님 이심을 깨닫습니다.  그러고 보니 무엇 하나 내것이 없습니다.   장기화하는 코로나 상황으로 우리들은 밤을 지세워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동안 너무나 당연히 여겼던 숨쉬기도 하나님이 허락을 하셨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북녁 땅에 있는 우리의 형제 자매들, 72년간 압제받고 있는 백성들을 위하여 우리들은 밤을 세워 부르짖어야 합니다. 어둠의 세력이 지배하는 북한의 백성들, 눈물마저 마른 고난에 지친 백성들을 생각하면 그동안 편한히 지내온 것이 송구합니다. 

불안하고 근심속에 전전긍긍 살아가는 그들을 해방시켜 주시기를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하는데 우리들은 남의 나라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히 지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구원을 베풀어 주지 않으실까. 더이상 은혜를 베풀어주지 않으실까.  우리들의 북녘땅 백성들을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선하게 인도하여 주심을 깨닫습니다.  환난 가운데 우리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소망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 환난을 만난 세상 거민과 북한의 압제받는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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