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0편 9-10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 간에 다하였나이다
All our days pass away under your wrath; we finish our years with a moan.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The length of our days is seventy years -- or eighty, if we have the strength; yet their span is but trouble and sorrow, for they quickly pass, and we fly away.
[인생의 속도]
흔히 인생의 속도는 나이와 비례한다고 말한다 20대에는 20Km, 30대엔 30Km…60대에는 60Km…80세엔 아마도 80Km의 속도로 주어진 시간들이 지나간다고..,
내 나이도 엊그제 50중반을 넘어서 50대 후반으로 가려하니, 인생의 속도가 나이만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빠름을 실감하게 된다.
물론 지나간 세월에 대해 주님앞에서 부끄러움 뿐이니...,
솔직히 얼마간의 아쉬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헛되이 살지는 않았음은 하나님께 택함을 입어 ‘구원의 반열의 선 성도’ 라는 이름을 받았기 때문이라!!!
지금보다 더 신속히 지나갈 내 남은 인생의 시간은 부디 ‘성도’ 라는 이름에 걸맞는 그런 시간들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