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누구든지 그를 따라 가려거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눅 9:23) 좇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십자가"란 우리 마음의 욕구를 다 죽이고 조용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행동입니다. 받아들임 속에 평화가 깃듭니다. 한편 예수님을 따를 때, 십자가 말고 "날마다" 함께 하는 또 다른 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게 하시며 (고후 12:9)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고 떠나지 아니하실 (히 13:5) 주님의 끊임없고 충만한 은혜입니다. 주님은 “날마다” 우리의 죽음을 통하여 그전보다 더욱 더 우리를 살아 있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고전 15:53-57). 우리는 살기 위하여 죽고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