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다 이루었다

임근영 목사 0 2020.04.02 17:01

사순절 말씀 묵상 37. 요한복음 19:29-30

 

"다 이루었다"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요 19:29)..."

 

"A jar of wine vinegar was there, so they soaked a sponge in it, put the sponge on a stalk of the hyssop plant, and lifted it to Jesus’ lips."(John 19:29).

 

1. 주님께서 매달렸던 십자가가 있던 곳에 신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사형을 집행하던 로마 병정들이 마시고, 또 사형수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포도주를 적실 해융(스폰지)과 우슬초도 함께 준비해 놓았습니다. 그때에 몇 사람들이 준비한 해융을 신 포도주에 담근 후에, 그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서 주님의 입에 갖다 댔습니다(29). 

 

2. 출 12:22을 보면 애굽에 10번째 재앙이 임하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 양을 잡아서 그 피를 우슬초로 찍어서 문인방과 좌우에 뿌렸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장자들을 죽이기 전에, 이스라엘의 장자를 구원하기 위해서 어린 양을 잡고, 그 피를 우슬초에 찍어서 문앞과 좌우에 뿌리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때에 그 지시를 따른 사람은 죽음의 사자로부터 구원을 받았습니다. 

 

3. 주님은 신포도주로 입을 적신 후에 마지막 힘을 내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상업적인 용어로서 "지불완료", 즉 "값을 모두 지불했다"는 말입니다. 주님은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지불하시고 인류의 죄 값이 지불 완료 되었다고 선언하셨습니다(30).

 

4. 요한은 주님께서 이 말을 하신 후에 머리를 숙이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인류의 구속자답게, 모든 구원이 완성되었다고 선포하시고 아버지께로 돌아가셨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십자가 밑에서 모든 죄 값이 지불 완료되었다는 주님의 선언을 듣는 사람은 누구든지 주님 안에서 자유를 얻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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