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시편 119편 49-5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20.01.28 16:43
시편 119:49-56 말씀 묵상

"말씀 중에 담겨 있는 위로"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들을 지킨 것이니이다."(시편 119:56)

"This I had, because I kept thy precepts."(Psalm 119:56)

1. 은혜를 구함(49)
다윗은 자기가 지금까지 소망 중에 기다려온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일찍이 하나님은 다윗에게 언약을 주시고 소망을 품게 해주셨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시고 '말씀하신대로 행하여' 주시를 간절히 원하나이다"(대상 17:23). 하나님은 신실하사 한번 말씀으로 약속을 하시면 그대로 이루어 주시며 절대로 깨드리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2. 은혜를 입은 다윗(50)
다윗은 말씀으로 말미암아 은혜를 입었고 주의 말씀이 자신을 살리셨다고 고백합니다. 주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본분을 잊고 방황하다가 거의 죽게 되었을 때 구원해 주신 하나님, 주의 법도를 떠나 악한 길로 행할 때마다 말씀이 나를 소성케 하사 선한 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3. 조롱받는 다윗(51)
다윗은 이스라엘을 위해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었으나 단지 하나님을 믿고 경건하게 산다는 이유로 교만한 자가 심히 조롱하였습니다. 교만한 자들은 다윗의 간절한 기도를 "위선적인 말투"라고 몰아 붙였으며 진지한 자세를 "풀이 죽어 침울한 것"이라고 놀려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주의 법을 떠나지 않은 채 끝까지 지켰습니다.

4. 경건하게 사는 자가 받는 핍박(52)
다윗은 경건한 생활을 한다는 이유로 말미암아 조롱받을 때, 그는 모욕을 당하면서도 오히려 모욕을 참는 것이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함으로써 위로를 얻었습니다.

5. 악한 자의 특징(53)
악한 자들은 주의 율법을 버린 자들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사단을 기쁘게 하며 인간의 영혼에 갖은 해악을 끼치고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쳤습니다.

6. 이 세상은 본래 나그네 된 집(54)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의 나그네'로서 이곳이 본향이 아니며 오래 머무를 수 없는 곳입니다. 다윗의 궁성조차도 그의 인생 여정 중에 잠시 머물러 쉬는 곳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 주의 율례가 나의 노래가 되어 그것으로 즐겁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마치 여행의 지루함을 떨쳐 버리고 기분 전환을 하는 나그네들처럼 즐거운 노래를 부른 것입니다.

7. 여호와의 이름을 기억(55-56)
평소에 다윗은 모든 사람이 잠든 시간에 깨어 여호와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 훈계를 되풀이하여 외움으로써 날마다 더 가까워지는 생활을 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는 고통스러운 밤이 될 때마다 주의 이름을 기억하고 하루 온 종일 주의 법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주의 법도를 늘 지키며 늘 순종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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