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시편 116편 1-1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20.01.18 17:27
시편 116:1-19 말씀 묵상

"죽음의 위험에서 건져주심에 대한 감사"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시편 116:12-14).

"What shall I return to the Lord for all his goodness to me? I will lift up the cup of salvation and call on the name of the Lord . I will fulfill my vows to the Lord in the presence of all his people."(Psalms 116:12‭-‬14).

1. 생사를 가름하는 환란의 길에서(1-6)
환난 중의 유일한 해결책은 내 음성과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망의 줄이 두르고 음부의 고통으로 환란과 슬픔을 만날 때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신 하나님께 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며 어려울 때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2. 구원받은 자의 평안함(7-9)
시인은 자신의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후대하심으로 평안함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평안함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시는 축복으로서의 참된 평안을 의미합니다. 시인은 생명이 있는 생존 세계에서 여호와 앞에 행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의 할 일은 생명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앞에 행한다는 말은 여호와의 법에 따라 순종하며 행함을 의미합니다.

3. 내가 믿는 고로 말하리라(10-11)
다윗이 ‘내가 믿는 고로 말하리라’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존재와 섭리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이고, 자기가 당하고 있는 환난에서 구해주실 줄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기도로써 말할 수 있었고(4), 찬양으로써 말할 수 있었습니다(12). 이와 같이 성도들은 마음으로 믿고, 자신들의 진실성을 증명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입으로 시인해야 합니다(롬10:10).

4. 구원받은 시인의 고민(12-14)
구원받은 시인은 ‘하나님의 구원,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이는 인간의 허망한 욕망을 이루기 위해 고민하는 불신자들과 대조가 됩니다. 즉 시인은 받은 바 은혜에 자발적인 서원으로 은혜를 갚고자 했던 것입니다(신23:21-23).

5. 성도의 죽음(15-16)
성도의 삶은 물론 그의 죽음까지도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죽는 순간에도 여전히 가까이 계시고 관심을 기울이십니다(행 7:55,56). 그리고 성도의 죽음은 그분의 허락이 없이는 그 무엇도 생명을 취할 수 없습니다(마 10:29). 우리는 이 진리를 통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떤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큰 위로를 받을 수 있다.

6.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을지라(17-19)
시인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의 삶은 감사의 자세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영적 예배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서원을 지키는 자를 기뻐하시며 영육간에 강건하고 형통한 복을 내리십니다(시22:25).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 구원받은 기쁨과 감사를 잊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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