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시편 109편 1-3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20.01.11 16:36
시편 109:1-39 말씀 묵상

"대적의 악행을 하나님께 고하는 시"

"그들은 내게 저주하여도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 그들은 일어날 때에 수치를 당할지라도 주의 종은 즐거워하리이다"(시편 109:28).

"While they curse, may you bless; may those who attack me be put to shame, but may your servant rejoice."(Psalms 109:28).

1. 악인의 중상 모략에 대한 다윗의 태도(1-5)
다윗은 자신을 대적하는 무리에 대해 하나님 앞에 호소하였습니다. 그들은 '악한 입과 궤사한 입을 열어' 못된 일을 행하고" "선한 행위로 가장하고 그것을 고백하지만 돌아서서는 '거짓된 혀'로 험담을 늘어놓는 거짓된 사람들은 악한 궤계를 꾸미느라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다윗은 악인을 악으로 대하지 않고 영육간에 곤고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했습니다. 이는 공의로 판단하시고 신원하시는 하나님을 굳게 믿는 신앙에서 비롯된 태도입니다.

2. 악인은 죄인으로 판결받을 것임(6-7).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이 남들에게 잔혹하게 행하였었기 때문에 악인으로 저를 제어하게 하셔서 그 대가를 치루게 해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3. 악인이 받을 처벌(8-10)
악인들은 하나님께서 공의의 검으로 그 생명을 끊으사 '년수를 단촉케' 하실 것입니다. 가장이 죽음을 당하니 '그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 아내는 과부가'되며 결국 떠돌아 다니며 구걸'하게 될 것입니다. 재산도 죄인의 소유라는 이유로 모조리 몰수되고 일생동안 이웃을 단 한번도 도와주지 않았으므로 죽은 뒤에도 은혜를 계속할 자가 없고 그 고아를 돌볼자도 없게 됩니다.

4. 악인을 저주하는 고리대금업자(11-13)
고리대금업자는 빚을 미끼로 가난한 채무자의 남은 소유마저 빼앗아 가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강탈자로 정죄되었습니다(겔18:13). 따라서 고리대금업자가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 악인의 재산을 모조리 빼앗아 가게 해 달라는 것은 악인끼리의 싸움으로 서로 멸망의 길로 치닫게 해 달라는 의미입니다.

5. 악인이 행한대로 갚아달라고 구함(14-19)
여호와는 그 열조의 죄악을 기억하시며 그 어미의 죄를 도말하지 마시고 이웃과 형제를 저주하기를 즐겼던 바 저주가 그에게는 입는 옷 같고 항상 띠는 띠와 같게 해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6. 하나님께 위로를 구함(20-24)
다윗은 가난하고 궁핍하여 마음이 편하지 못하며 중심이 상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빗대어 '메뚜기 같이 불려가오며'라며 자신의 육신이 지치고 피곤하여 몹시 쇠약해졌다는 점을 하나님 앞에 호소합니다.

7. 긍휼하심을 베풀어 달라고 호소함(25-27)
여호와 하나님께 "선하게 여기시는 길로 인도해달라"고 호소합니다. 그러면서 악인이 저주하여도 주는 내게 복을 주실 것을 구하였습니다.

8. 대적들에게 판단해 주시길 간구함(28-29)
대적들이 '수치를 당하고 욕을 옷입듯 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마음 내키는 대로 행하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저희의 어리석음을 나타내어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9. 주의 인자하심을 찬양할 것을 다짐함(30-31)
다윗은 주의 인지하심이 영원함으로 앞으로 영원히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에 빠진 자신을 건지시는 보호자이시며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임하사 그 영혼을 판단하려 하는 자에게서 구원하시고 따뜻하게 품어 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부당한 취급을 당하여 억울할 때 오직 보응하시는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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