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시편 107편 1-4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20.01.09 16:50
시편 107:1-43 말씀 묵상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찬양함"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 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시편 107:43).

"Let the one who is wise heed these things and ponder the loving deeds of the Lord."(Psalms 107:43).

1. 구원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함(1)
시인은 이스라엘의 패역에도 불구하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과 베푸신 은혜와 긍휼 때문이었습니다. 비록 택한 백성이 범죄하였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푸사 구속하고 은총을 베푸신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섭리(2-7)
이스라엘 백성이 원수의 나라에서 신음할 때 하나님은 그들을 구해 내셨습니다. 동서남북 각 지방에 흩어져 살았으나 하나님께서 모으시고 하나로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이방의 통치자 고레스를 감동시켜 바벨론의 포로되었던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주셨습니다(대하36:22, 23). 이로써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멸망 후 흩어져 살았던 나그네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3. 인자하신 하나님(8)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 굶주림으로 인하여 거의 죽게 되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필요한 음식물로 넉넉히 채워주셨다. 오늘날에도 바로 그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영혼을 인도하시고 날마다 필요한 양식으로 채워 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입은 사람들은 돌이켜 하나님께 찬양을 돌려야 합니다(8).

4. 포로와 갇힌 자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선하신 은혜(9-15)
갇힌 자를 가리켜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을 수없이 당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지존자의 뜻을 멸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이라 함은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자유함을 주사 다시 생명을 얻게 하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은 취사 선택할 수 있는 성도의 신앙 생활의 영역이 아니라 마땅히 성도의 생활 전체로 드려야 할 의무입니다.

5. 고침받은 이스라엘(16-22)
중병에 걸린 것과 같았던 이스라엘이 고침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인자와 긍휼을 베푸시는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구원의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6. 바다에서 어려움을 만난 사람(23-32)
폭풍우와 큰 파도의 물결에 휩싸인 자는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을 가리킵니다. 즉 인생은 영적 육적 고난으로 인해 험한 바다 한 가운데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항구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성도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7. 하나님의 절대 주권의 성격(33-39)
하나님은 만물을 그 기쁘신 뜻대로 섭리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의지에 따라서 강을 광야로, 광야를 못으로 변하게 하실 수 있는 주권과 능력을 소유한 분이십니다. 또한 간교하고 힘있는 세상 권력자들을 멸시하고 연약한 백성을 구원하시는 정의로운 분이십니다.

8. 하나님 찬양의 이유(40-43)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필연적 이유는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이 주권과 능력의 하나님이시며, 간교하고 힘있는 세상 지도자들도 멸하시고 연약한 백성을 구원하시는 정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살아 계셔서 역사를 주관하시며, 고난 중에 있는 주의 백성들을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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