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를 뒤돌아봅니다. 다른 해와 달리 더 많이 기도하고 더많이 성경을 일고 주님과 더 가까이 지내리라 다짐했지만 실제적으로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께로부터 오는 사랑과 은혜는 변함이 없었지만 내 자신이 누리지 못했을 때가 많았습니다. 신앙생활을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사는 것인데 기도없이는 은혜가 은혜로 누려지지 않습니다. 주님은 항상 저에게 "나의 안에 거하라 나는 너의 하나님이니 내가 너를 지켜주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성령안에 거하면 내욕심과 내뜻이 내 안에서 힘을 쓰지 못하길 때문입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내 욕심과 내뜻대로가 아닌 여전히 주님앞에 비틀거리면서도 서있게 하신 그 크신 은혜가 감사한 2019년도 였습니다. 감사와 회개로 무릎을 꿇으며 오늘을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