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의 중심을 어디에 두었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집니다. 나 자신에게 두면 모든 것이 내 중심으로 내원하는 대로 합니다. 세상의 풍조에 쉽게 흔들리고 사람의 기준을 따라가려는 경향을 내 안에서 보곤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삶을 살때 요동치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 가나안을 가는 길목에서도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22절)고 명령하십니다.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이 나의 본분인 것을 매일 삶속에서 결단하지 않으면 방향이 흔들립니다. 내가 머무는 자리에서 말씀을 가지고 구별되게 사는 것이 나의 가장 축복된 길인 것을 압니다. 그러기에 세상풍속과 나의 욕망의 종이 되지 않는 길은 오직 '거룩'임을 다시한번 마음에 깊이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