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그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것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니"(여호수아 18:8).
"As the men started on their way to map out the land, Joshua instructed them, “Go and make a survey of the land and write a description of it. Then return to me, and I will cast lots for you here at Shiloh in the presence of the Lord .”(Joshua 18:8).
1. 분배를 잠시 중단하고 실로에 회막을 세움(1)
여호수아는 다섯 지파에 대한 영토 분배를 한 후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실로에 모이게 한 후 회막을 세웁니다. 지금까지 가나안 정복 전쟁으로 인해 백성 전체가 영육간에 심히 지쳐 있었고, 특히 요셉 후손들의 불평과 원망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 내부에 민족적 단합의 끈이 느슨해지고 균열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서 문제가 생겼을 때 지혜롭고 현명한 해결 방법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를 받는 것입니다.
2. 기업 분배에 소극적인 일곱 지파(2-3)
기업분배에 일곱지파들이 소극적인 태도를 취한 것은, 하나님의 경륜을 올바로 깨닫지 못했고 가나안의 남은 적들을 몰아낼 의욕이 없었으며,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하려는 생각이 팽배했기 때문입니다.
3. 직접 답사하게 함(4-7)
여호수아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독려코자 아직 점령하지 않은 곳에 각 지파 3명씩 선발대를 파견하여 직접 답사하여 지도를 그려서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 앞에서 제비를 뽑아 어느 땅이 어느 지파에 돌아가야 하는지 결정하기로 함으로 그 땅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가지게 했습니다.
4. 일을 결정할 때 요구되는 자세(8-10)
여호수아는 그 땅을 그려 가지고 오자 회막 앞에서 제비를 뽑아 분파대로 땅을 분배하였습니다.
믿음에 기초한 판단은 하나님께서 도우시며 인도하십니다.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오기에 결정을 내릴 때는 늘 기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5. 베냐민 지파의 기업 경계(11-28)
이곳은 유다 지파와 요셉 후손에게 주어진 영토 사이로 이곳은 가나안 땅의 남북을 잇는 중요한 지역입니다.
베냐민이 요셉의 유일한 친형제이고 또 '작은 베냐민'이었기 때문에(시 68:27) 큰 요셉의 보호가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유다 옆에 자리하도록 하신 것은 유다와 하나가 되어 다윗의 보좌와 예루살렘 성전을 관리하게 함입니다.
베냐민 지파의 경계는 북으로는 에브라임 지파의 경계이며, 서로는 아래 벧 호론 남쪽 산에서 기럇 여아림까지이고, 남으로는 기럇 여아림부터 염해의 북편 해안까지이며, 동으로는 요단까지입니다. 베냐민 지파가 얻은 땅의 특징은, 사방이 다른 지파에 둘러싸여 있다는 점입니다.
6. 호전성을 띤 베냐민 지파
야곱의 막내 아들인 베냐민 지파가 차지한 지역은 다른 지파뿐 아니라 이방 세력들에게 있어서 약탈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베냐민 지파는 항상 긴장하며 자신들의 영토를 지켜야만 했기 때문에 호전적이고 전투적일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베냐민은 물어 뜯는 이리'라는 야곱의 유언이 이루어진 것으로 하나님은 가장 연약한 자들도 버리지 않으시고 돌보십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우리에게 있는 문제들을 하나님께 온전히 간구하고 맡길 때 위로와 완전해결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