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1:1-24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나이들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함>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시편 71:18).
"Even when I am old and gray, do not forsake me, my God, till I declare your power to the next generation, your mighty acts to all who are to come."(Psalm 71:18).
연로한 노인이 지나간 세월을 회고하며, 현재 당하고 있는 고난에서 구원받기를 간구하는 시입니다.
1) 구원과 소망과 의지처이신 하나님(1-8)
시인은 자신의 구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로 영영히 수치를 당케 마소서. 내가 주께 피할 때 주의 의로 나를 건지시며 나를 풀어 주시며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1-3). 주께 피한다는 것은 피난처되시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뢰하는 신앙 자세를 말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이 모태에 있던 때와 아주 어릴때에도 자신을 지켜 주셨기 때문에 소망과 의지처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하였습니다(4-8).
2) 원수를 멸하소서(9-13)
시인은 원수들이 서로 꾀하며 하나님이 저를 버리셨은즉 따라잡으라 건질 이가 없다고 합니다. 젊었을 때부터 해치려고 기회를 엿보던 자들이 늙고 힘없게 된 자신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그래서 노쇠해가는 지금 멸시당하지 않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나를 늙은 때에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한 때에 떠나지 마소서(9-13).
3) 소망을 품고 찬송함(14)
시인은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찬송하겠다고 기도합니다. 원수들이 제아무리 자신을 절망으로 몰아넣으려고 해도 항상 소망을 품고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신앙의 사람이 될 것임을 다짐했던 것입니다(14).
4) 주의 의와 구원을 전하리이다(15-19)
시인은 측량할 수 없는 주의 의와 구원을 입으로 종일 전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나에게 베푸는 주의 은혜는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매우 많지만 나는 그 은혜 속에서 또 다른 은혜를 발견하기 때문에 여전히 그 은혜를 전하겠나이다"라는 뜻입니다. 주의 의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나타나는 공의와 사랑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대사를 행하셨사오니 주와 같은 자 없다고 합니다. 진정 하나님과 같은 자는 하늘이나 땅을 막론하고 아무도 없고 천사 중에도 없고 왕들 가운데도 없습니다. (15-19).
5)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함(20-22)
시인은 하나님께서 심한 고난을 당하게 하셨지만 다시 살리시며 땅 깊은 곳에서 다시 이끌어 올리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께 자신을 더욱 창대케 하시고 위로하여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20-21).
시인은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하며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구속하신 자기의 영혼이 즐거워할 것이라고 노래합니다(22). 우리는 우리의 입술과 영혼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하며 우리의 내면에 담긴 모든 것을 가지고 그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해야 합니다.
6) 대적이 수치와 무안을 당함(23-24)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의 의를 전파하게 될 때에 자기를 모해하려고 하던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될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면 대적하던 자들은 곧 멸망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23-24).
주께서 주신 오늘! 지금까지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더욱 경건한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