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09:16-25
"보응을 받는 악인, 선대를 받는 성도"
다윗이 가난한 자와 마음이 상한 자를 핍박하는 이들로 인해 하나님께 탄원합니다. 다윗은 얼마나 억울하고 마음이 상했는지 금식하므로 내 무릎이 흔들리고 내 육체는 수척하고 사람의 비방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22-25절). 하나님을 잘 믿으면 잘되어야 하는데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비방을 받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해가 됩니다. 오직 주님밖에는 아무도 없음을 경험하게 하시며 주님만 믿고 가까이 하게 하십니다. 인생의 광야, 마음의 광야, 아무도 몰라주고 하나님 앞에 탄식하며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시는 시간이 7년이라는 세월이었습니다. 그 결과 사람의 인정, 명예, 소위 나의 가치관을 다 버리고 오직 예수님 한분으로 족하게 하셨습니다. 끊임없는 나의 욕심이 올라오지만 더 이상 속지않습니다. 다 부질없는 것이기에 오늘도 오직 하나님만이 바라보며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