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2:1-41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발람은 이스라엘을 축복할 수 밖에 없었다>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오기는 하였으나 무엇을 임의로 말할 수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민수기 22:38).
“Well, I have come to you now,” Balaam replied. “But I can’t say whatever I please. I must speak only what God puts in my mouth.”(Numbers 22:38).
1) 이스라엘을 두려워하는 발락(1-4)
요단 동편의 막강한 아모리 두 족속들을 물리친 이스라엘은 모압을 향해 진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모압 왕 발락은 자신의 힘으로는 이스라엘을 막을 방도가 없다고 생각하고 번민하며 두려워 했습니다(1-4).
2) 술사 발람의 도움을 요청함(5-14)
발락은 메소보다미아 술사 발람의 도움을 구하기로 결심하고 발람에게 사절단을 보내면서 많은 재물을 보냈습니다. 발람은 발락이 보낸 사신을 맞이하였습니다(5-7).
그리고 그 사신들로부터 발락의 초대를 전달받았습니다. 그날 밤 하나님께서는 발람에게 꿈을 통해 발락의 초대에 응하지 말도록 지시하셨고 발람은 발락의 초대를 거절하였습니다. 이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멸망시키려던 발락의 1차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8-14).
3) 발람이 재물을 보고 초청에 응함(15-20)
발람을 초대하는 데 실패한 발락은 더 높은 귀족과 더 많은 재물들을 보내 2차로 발람을 초대하자 발람은 마음속에 모압행을 결심하였습니다. 발람은 결국 모압 사신들과 함께 모압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15-20).
4) 하나님의 사자를 발견한 나귀 (21-25)
발람을 등에 태운 나귀는 모압으로 향하던 도중 하나님의 사자가 칼을 들고 길을 가로막는 것을 보고는 급히 도망치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발람은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나귀를 때리며 길을 재촉하였습니다(21-25).
5) 입을 열어 발람을 꾸짖는 나귀(26-33)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을 따라 가려 했을 때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진노하여 주의 사자가 그의 길을 막아서자 나귀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발람의 계속되는 매질을 참다 못한 나귀는 이제 입을 열어 매질이 부당하다 호소하였습니다(26-32)
발람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에서 나귀는 진노하신 하나님을 알아보고 세 번씩이나 피해서 그를 살렸습니다(33).
물질의 탐욕에 빠지지 말고, 영적 눈이 어두워지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도록 하고, 불의한 길을 가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6) 끝내 모압에 당도하는 발람(34-41)
이렇게 나귀를 통해 발람의 모압행을 막았지만, 발람은 원래의 뜻을 버리지 않고 끝내 모압에 당도하였습니다. 발람은 자신이 오긴 왔으되 발락을 도우러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러 온 것임을 밝혔습니다. 나귀에게 책망받은 이후 발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되었으며 사물을 바라보는 태도가 전과 달라졌습니다(34-41).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로 돌아갈 기회를 잊지 않고 주의 음성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