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민수기 6장 1-2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5.26 08:21
민수기 6:1-27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나실인과 서원과 제사장의 축복문>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찌니라 하라"(민수기 6:24‭-‬26).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the Lord make his face shine on you and be gracious to you; the Lord turn his face toward you and give you peace.” (Numbers 6:24‭-‬26).

1) 나실인(1-2)
나실인이란? 일정 기간 혹은 평생동안 하나님만을 위해 살며 헌신하기로 작정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기로 서원한 자들입니다. 레위인이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성별되었다면 나실인은 자신의 서원에 의해 여호와께 바쳐진 자입니다.

2) 나실인에게 요구되는 규례(3-12)
나실인이 서원 기간에 금해야 할 음식은 포도주와 독주 그리고 포도주와 독주의 초를 마시지 말고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아야 했습니다. 즉,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도 먹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 밖에도 나실인은 머리를 자르거나 시체를 가까이 해서도 안 되었습니다. 

부모나 형제 자매가 죽은 경우에도 그로 인해서 몸을 더럽히면 안 되었습니다. 시체로 인해서 머리가 더럽혀졌을 경우 정결 의식의 날에 머리를 밀고 성전에 나가야 했습니다.

3) 나실인 서원 기간이 끝난 후의 규례 
나실인은 서원을 지키는 기간 동안도 열심을 다해야 했지만, 서원한 기간이 끝난 때에도 번제(일년 된 흠 없는 수양 하나)와 속죄제(일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하나)와 화목제(흠없는 수양 하나,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와 소제를 드려 자신의 헌신 기간 동안 모든 일을 살펴 주시고, 무사히 봉사의 기간을 채울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야만 했습니다(13-17).

4) 나실인이 서원 종료 제사를 마친 후 할 일(18-21)
회막문에서 머리를 깎고 그것을 화목 제물 밑의 불에 태웠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이 삶은 숫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서 취한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나실인의 두 손에 놓고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실인 서원 의식이 모두 끝나면 이제 보통 사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아무리 경건하고 거룩한 인간이요, 명망이 높고 완전한 인격자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절대 죄인일 수밖에 없다는, 인간의 한계성을 분명히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5)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제사장의 축복(22-27) 
본문에는 제사장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할 때에 사용될 축복의 메시지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일한 복의 근원( 창24:1)으로서 제사장의 입술을 통하여 신령한 복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알게하심입니다(22-23).

6) 성삼위 하나님의 축복 
모세가 선포한 하나님의 축복의 메시지에는 당신의 백성을 안전히 보호하시는 성부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당신의 백성에게 무한한 은혜를 입히시는 성자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그리고 내주하시며 평강을 주시는 성령 하나님의 초월한 사랑을 분명히 발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우리 인생들에게 복 주시며 함께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24-27).  

하나님은 원망과 불평하기를 일삼는 이스라엘 백성이었지만 선민으로 대우하시므로 그들의 삶에 복과 은혜를 주시고자 했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사람들에게 복은 주시는 분은 성삼위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하나님 말씀을 지켜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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