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민수기 3장 1-5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5.23 12:19
민수기 3:1-51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레위 지파의 거룩한 직무>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첫 태에 처음 난 자를 대신케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민수기 3:12).

“I have taken the Levites from among the Israelites in place of the first male offspring of every Israelite woman. The Levites are mine."Numbers 3:12).

1) 받은 사명대로 봉사함(1-3) 
아론은 하나님으로부터 성막 봉사를 위임받은 자로서 정치적 사명을 부여받은 자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각자에게 고유한 사명은 각각 거룩하고 고귀한 것으로서, 사명 맡은 자는 오직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고 충성하기를 주저 하지 말아야만 합니다. 

2)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자의 쇠락(4-5) 
레위 지파 중에서 제사장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뿐이었습니다. 나답과 아비후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제사장직은 잘못 수행하면 죽음의 형벌을 당할 만큼 어렵고 중요한 직분이었습니다(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은 자신의 고집과 견해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순복하여 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거역하고 자기를 고집하는 자를 가증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3) 레위인의 직무(6-10)
레위인은 아론 가문의 제사장을 돕고 온 회중을 돌보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섬김을 받는 위치에 있기 보다는 섬기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들의 일이 제사장의 일보다 인간적인 견지에서는 하찮게 보일지라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모두 소중한 것입니다.

4) 초태생을 대신하는 레위인(11-1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오기 직전 애굽 위에 내리신 초태생 사망 재앙 시 이스라엘 백성의 초태생만은 아무런 해를 당하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생명을 온전히 보존해 주셨습니다(11-13).

이스라엘 백성의 장자를 대신할 레위인들은 난 지 일 개월 이상 된 자부터 계수 하였습니다. 이것은 전쟁에 참가하기 위한 군대로서의 계수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대신하기 위한 생명의 속전으로서의 사명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14-16).

4) 레위인의 분파와 각 임무(17-37)
레위인은 게르손 - 립니, 시므이 가족, 고핫 - 아므람, 이스할, 헤브론, 웃시엘 가족, 므라리 - 말리와 무시 가족, 이렇게 세 분파로 나뉘어 성막 주위에 진을 쳤습니다(17-20).

게르손 분파의 일 개월 이상된 남자의 수효가 7,500명이었습니다. 이들은 성막과 장막, 그리고 그 덮개와 회막 문장과 뜰의 휘장과 성막과 단 사면에 있는 뜰의 문장과 그 모든 것에 쓰는 줄을 관리하는 일을 맡았습니다(21-26).

고핫 자손의 일 개월 이상된 남자의 수효가 8,600명이었습니다. 이들은 성소와 증거궤와 상, 그리고 등대와 단과 성소 기물들과 휘장을 관리하였습니다(27-31).

므라리 분파의 일 개월 이상된 남자의 수효가 6,200명이었습니다. 이들은 성막의 널판, 띠, 기둥 받침, 모든 기구, 뜰 사면 기둥과 받침과 말뚝을 관리하는 일을 맡았습니다(33-37)

5) 레위인의 지도자(32)
레위인의 지도자는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었습니다. 성직자들이 제사장을 중심으로 조직되었습니다. 이는 성직의 차별화가 아니라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기 위한 제도적 장치였습니다.

6)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38-39)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은 장막 앞 동편에 진을 치고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성소의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4) 이스라엘 모든 장자를 대신한 레위인(40-51)
이스라엘 자손 중 일개월 이상된 남자는 모두 22,730명이였습니다. 레위 자손들의 수는 2만 2천명이었습니다. 레위 자손의 수를 초과한 장자 273명을 위하여 한사람 당 다섯 세겔씩 속전을 냄으로써 속함을 받아야 했으며 그 속전의 합 1,365세겔은 아론에게 돌려졌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경건과 거룩에 힘쓰며 맡은 바 사명대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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