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2019년 3월 27일의 기도

김원영 집사 0 2019.03.30 16:04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것 때문에
내 줌이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 나셨느니라.
                    로마서 4:25

                   
                        오늘의기도.

주님.
조간 신문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오늘도 만들고 꾸며가시는 세상을 미디어를 통해
봅니다.
무릅을치며 감탄이 절로나오는 경이스러움도 있지만 안타갑고 가슴아픈 지구촌사연들이 넘쳐납니다.

악이 난무하는세상 종말의 표징이 곳곳에  보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선으로 이끄시는 주님의 모습이
여기저기 보이기에 안도감도 느낍니다.
아직은 세상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이 눈에 보입니다.

주님.
어둡고 힘들고
차갑고 외롭고 답답하고 무섭다고
습관처럼 불평했던 나의시간들
이시간 용서를 청합니다.

작은 근심하나로 인하여
정신적 고통이 찾아오고 육체적 아픔이 오는것을
살아가며 종종 느낍니다.
나의 삶에서 근심을 성 밖으로 멀리 보내주시옵소서.


사랑스런 눈으로 세상을보면
찢겨지고 부서진 상처속에서도
새 살은 돋아나고 있다는것을 깨닫습니다.

찬바람 이는 겨울 가운데도

따뜻한 숨결은 조용히 숨쉬고 있었음을..

꺼지지 않는 빛으로 세상을 보호하고 계셨음을..

곧 피어날 꽃망울속에 숨겨놓고 게셨음을
깨닫습니다.

이것뿐이겠습니까.
쏟아지는 빗줄기속에서도,
뜨거운 태양속에서도,
휘몰아치는 바람속에서도,
숨죽이며 피어오르는 이름없는 들꽃에서도,
밤하늘 함초롱 별빛속에서도,
노도같이 몰려오는 파도속에서도,
유유히 흐르는 강물속에서도,

삶의 열정을느끼고
삶의 역경을 이겨내는 힘을기르고
삷의 호흡을 느끼고
삶의 행복감을 느끼고
삶의 여유를 느끼고
삶의 희열을  느낍니다.

모든것 주님과 함께 공유하는 기쁨이 큽니다.


소리도 없이 기별도없이 꽃은 핍니다.
생명을 노래하는 소리는 들리지는 않지만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귓전을 때립니다.
주님의 숨결을 삼가 느끼고 있습니다.
봄이오는 계절의 방향이 주님의 섬세한 손길을 향해 기다리고 있음을 봅니다.


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주님을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이아침에 깨닫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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