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창세기 32장 1-3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2.16 07:18
창32:1-32 말씀 묵상

"야곱이 그 길을 진행하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창세기 32:1‭-‬2).

"Jacob also went on his way, and the angels of God met him. When Jacob saw them, he said, “This is the camp of God!” So he named that place Mahanaim."(Genesis 32:1‭-‬2)

1) 귀향 길에 나타나신 하나님(1-12)
하나님께서는 형 에서로 부터 생명의 위협으로 인해 두려움에 휩싸여 있는 야곱에게 사자를 보내셨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사자를 본 순간 '하나님의 군대'(마하나임)라고 하였습니다(1-2). 

이미 하나님의 사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보호의 메시지를 받은 야곱이었지만 사람들을 통해 형 에서가 400명의 군대를 거느리고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3-6).

야곱은 형 에서에 관한 소문을 듣고 매우 두렵고 답답하여 "내 형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하옴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냄이니이다. 내가 정녕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라며 하나님의 언약을 되새기며 기도를 드렸습니다(7-12) 

2) 형 에서에게 예물을 여러 떼로 나누어 보내는 야곱(13-18)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야곱은 형 에서에게 줄 예물로 암염소 200, 숫염소 20, 암양 200, 숫양 20, 젖 나는 약대 30과 그 새끼들, 암소 40과 황소 10, 암나귀 20, 새끼 나귀 10마리 등 총 580마리의 가축을 예물로 준비하였습니다(13-15).

정성을 다해 준비한 예물을 각각 떼로 나누어 종들의 손에 맡기고 자기 앞서 보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에서가 물으면 '야곱이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라고 말하도록 하였습니다(16-18).

3) 얍복 강가의 씨름과 이름 개명(19-32)
형 에서에게 예물을 순차적으로 보낸 야곱은 밤에 일어나 아내와 자녀들과 나머지 소유들을 얍복강을 건너게 한 후 홀로 남았습니다(19).

홀로 남아 기도하는 야곱은 밤새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하였습니다. 야곱이 얼마나 간절했던지 하나님의 사자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의 환도뼈를 쳐 환도뼈가 위골되었습니다(20-25). 

밤새 야곱과 씨름을 하고 난 하나님의 사자는 날이 샐 즈음에 이르자 야곱에게 이름을 묻고 이스라엘로 바꾸도록 하고 그에게 축복하였습니다. 이에 야곱은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라고 하며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습니다. (26-32). 

주께서 주신 오늘! 야곱의 간절하고 끈질긴 기도의 모습을 통해 좌절하지 않고 소원이 이루어질 때 까지 기도함으로 응답받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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