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9장 1-35절 말씀 묵상

창29:1-35 말씀 묵상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년 동안 라반을 봉사하였으나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칠년을 수일 같이 여겼더라"(창세기 29:20).

"So Jacob served seven years to get Rachel, but they seemed like only a few days to him because of his love for her."(Genesis 29:20).

1) 하란에 도착하여 라헬을 만나는 야곱(1-11) 

하나님께서 벧엘에서 약속하신 대로 함께하여 주시고 보호하셔서 하란에 도착한 야곱은 우물가에 양을 치는 목자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곳에 갔습니다. 야곱은 그 곳에 있는 목자들을 통해 라반의 소식을 듣고 그들에게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고 물었습니다(1-5).

야곱은 목자들을 통해 라반의 소식과 이곳에 그 딸 라헬이 양을 몰고 온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야곱은 라헬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우물 아구를 막은 큰 돌을 들어 다른 장소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라헬이 몰고 온 양 떼에게 물을 먹였습니다(6-10). 

야곱은 라헬에게 애정의 표시로 입을 맞추고 자신의 인척인 외갓집 사람을 발견한 기쁨과 외삼촌의 집에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대한 감사함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11) 

2) 라반의 집에 머무는 야곱(12-19) 

라헬은 야곱을 인척임을 라반에게 고하자 라반은 자기의 친척인 야곱을 기쁨으로 영접하여 안고 입맞추었습니다. 야곱은 집을 떠날 때 리브가가 라반에게 말하도록 부탁한 모든 말과 집을 떠나게 된 자신의 상황과 하나님의 인도하심 등을 말하였습니다(12-13).

라반은 야곱이 집안에 머물도록 허락하였습니다. 야곱은 한달 동안 그곳에서 여행의 피곤도 풀고 라반의 양도 쳤습니다. 라반의 집에서 생활한 지 한 달 동안 야곱은 훌륭한 목자로 인정되어 가방은 일종의 고용 계약을 맺자고 제안하였습니다(14-15). 

라반의 제안을 듣고 야곱은 자신이 사랑하는 라헬을 아내로 요구하면서 7년 동안 일하겠다고 조건을 제시하자 라반은 즉각 체결하였습니다(16-19).

3) 야곱의 결혼(20-35)

야곱은 라헬을 연애하는 까닭에 7년을 수일같이 여겼습니다. 7년 후 야곱은 외삼촌 라반에게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라고 요구하자 결혼 잔치를 하였습니다. 라반은 첫날밤에 신랑 방으로 라헬이 아닌 레아를 들여 보냈습니다. 야곱은 나중에 신부가 자신이 원하던 라헬이 아니라 레아인 것을 알고 라반에게 항의하였습니다. 라반의 대답을 들은 야곱은 라헬을 위해 7년 더 봉사하기로 하였습니다(20-26).

레아와 결혼한 야곱은 라헬을 위해 7년 동안 더 봉사하기로 하고 칠 일 후에 라헬을 아내로 맞아들인 후 다시 7년의 봉사하였습니다(27-30) 

하나님께서는 야곱과 결혼한 레아에게 태를 여시므로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를 낳았습니다. 레아는 자식을 얻게 된 것이 여호와의 은총을 입은 것과 같이 자식으로 인해 야곱의 사랑을 받게 되기를 기대하였습니다(31-35).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응답됨을 기억하며 그 약속을 받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