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7장 1-46절 말씀 묵상

창27:1-46 말씀 묵상

"그 아비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을 인하여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왔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창세기 27:41).

"Esau held a grudge against Jacob because of the blessing his father had given him. He said to himself, “The days of mourning for my father are near; then I will kill my brother Jacob.”(Genesis 27:41).

1) 야곱을 편애하는 리브가(1-14) 

이삭은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죽음이 임박함을 느낀 이삭은 에서에게 직접 사냥하여 별미를 만들어 오면 축복하겠다고 하였습니다(1-4). 

이삭이 에서에게 축복하겠다는 말을 엿들은 리브가는 자신이 사랑하는 야곱으로 하여금 축복을 받게 하기 위해 에서가 사냥을 나간 사이 야곱을 불러 염소의 좋은 새끼를 별미를 만들어 부친이 드려 축복을 받으러고 제안하였습니다. 어머니의 계략을 들은 야곱은 주저하였으나 이에 응하기로 하였습니다(5-14). 

2) 이삭을 속이고 형의 축복을 가로챈 야곱(15-29) 

 리브가는 집안에 있는 에서의 좋은 의복을 아기에게 입히고 염소 새끼 가죽으로 손과 몸의 매끈한 곳을 꾸며 위장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급히 요리해 준 음식을 가지고 아버지 이삭에게로 나아가 '내 아버지여'라고 불렀습니다. 이삭이 '네가 누구냐'고 물을 때 야곱은 대담하게도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라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계속되는 아버지의 질문에 야곱은 계속해서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였습니다(15-19) 

이삭은 야곱이 자신을 에서라고 대담하게 말하는 것을 듣고 그가 에서라고 생각하고 야곱이 갖고 들어온 별미를 먹고 입을 맞추며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며 크게 축복하였습니다(20-29).

3) 에서의 분노(30-46) 

야곱이 축복을 받고 떠나자마자 에서가 사냥에서 돌아왔습니다. 야곱의 음모를 알지 못하고 축복을 받으리라고 기대하며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 가져 갔습니다. 그때 아버지로부터 바로 앞서 있었던 일을 듣고 자신의 축복권이 빼앗긴 것을 알고 심히 떨었습니다(30-33).

방성 대곡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축복을 조르는 에서에게 "너의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뜨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뜰것이며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며한 저주에 가까운 기도를 하였습니다. 상황이 이미 끝난 것을 안 에서는 동생을 극도로 증오하였습니다(34-41).

늙은 아버지가 죽은 이후 야곱을 죽이려고 결심한 에서의 생각을 안 리브가는 야곱을 보호하기 위해 외가인 하란으로 도피 하여 형의 분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을 피한 것을 조언합니다. 결국 야곱은 분노한 에서를 피하기 위해 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42-46).

주께서 주신 오늘! 부모의 편애는 형제 자매간에 큰 분쟁과 가정 불화의 요인이 됨을 기억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양육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