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더 깊은 곳으로 가세요
김경열 목사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5:4)
Now when he had left speaking, he said unto Simon,
Launch out into the deep, and let down
your nets for a draught.(Luke5:4)]
오늘은 2018년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한 해의 삶을 돌아보면서
육신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가득찬
몸과 마음을 새롭게 정리정돈하고 회개함으로써
2019년 다시 영성의 회복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한해를 살면서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실패를 경험한 일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밤새도록 그물을 내렸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베드로를 찾아가신 예수님이
바닷가에서 있었던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1840년 경 미국 캘리포니아에
금광맥이 발견됐다는 소문에 전 세계에서
금을 캐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 때를 ‘황금의 해’라고 부르는데
아놀드 케인이라는 청년이 모든 재산을 투자해서
캘리포니아에 금광을 사서 금을 캐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을 캐도 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케인은 엄청난 손해를 보고 금광을 팔아 버렸습니다.
그런데 금광을 산 사람이 1미터를 더 파고 들어가자
황금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져 나왔답니다.
케인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1미터를 더 파지 못한 절망과 후회로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울화를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케인은 이러한 실패의 경험을 통해
소중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최후까지 최선을 다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진리를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케인은 다시 용기를 내어
보험회사 영업사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뛰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여기에서 포기하면
이제까지의 모든 수고가 허사가 된다.'라고 하며
자신을 격려하고 채찍질했습니다.
그가 접촉하는 고객은 보험을 들지 않고는
배길 수 없도록 노력했답니다.
40세가 넘으면서 보험회사를 창립하였고
불과 몇 년이 못 되어 미국에서
가장 큰 보험회사로 발전했습니다.
케인은 1m를 더 깊이 파지 못하고
실패했던 일로 인하여 1m철학을 깨닫고
오히려 성공의 디딤돌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분야가
좀 더 깊은 곳으로 가야합니다.
가정, 교회, 국가도 미래를 보고
더 깊은 정책을 세워 나가야 하는데
너무 근시안적인 것이 많습니다.
요즘 IS의 무차별적인 테러를 보면서도
이슬람을 경제 논리로만 받아들여
곳곳에 이슬람 할랄 문화단지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이럴 경우 10년 후, 이 나라는 이슬람으로 뒤덮이고
우리의 안보문제, 이슬람 종교 문제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것이 분명합니다.
이슬람은 어떤 정책도
이슬람 포교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사원이나 기도처인 모스크를 만든다든가
이슬람학교를 세우고 수능시험까지 외국어에
아랍어를 넣어서 이슬람을 포교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더 깊이 생각하고 정책을 내놔야 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질을 놓치지 않도록 거룩한 몸부림이 필요한 때입니다.
더 깊은 말씀으로 돌아가서
은혜도 기도도 믿음도 더 깊어지고
충성도 깊어지길 사모해야 합니다.
성경에 사울 왕은 깊은 신앙으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환경따라 조건따라 변질이 되고
하나님 앞에 거짓말을 했기에 버림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면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조리 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나니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울을 버리셨습니다.
길보아 산에서 아들들과 함께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삼하1장)
얕은 인생의 말로인 것입니다.
신앙뿐만 아니라 인격도 깊어져야 합니다.
신앙이 생활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인격이나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얕은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실수가 많고 진실함이 없고
신뢰가 없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잘 합니다.
말 한마디도 깊이가 있어야 하고
인간관계도 깊이가 있어야 합니다.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도 바로 이런 것입니다.
전문가는 한 분야에 깊이가 있는 사람입니다.
예술을 하든 스포츠를 하든 무엇을 하든지
깊이가 있는 사람이 전문가입니다.
우리 신앙도 인격도
좀 더 깊은 곳으로 나가기를 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밤새도록 빈 그물을 끌어올리는
소득 없는 베드로의 배에 타신 주님이
배를 육지에서 좀 띄어서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라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믿고 깊은 곳으로 그물을 던졌더니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
이 때 베드로는 기뻐하기보다 오히려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나는 죄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베드로는 소득에만 눈이 어두운 것이 아니라
메시야를 본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많은 소득 앞에서 오히려 메시아를 발견했고
자기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
주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좀 더 깊은 곳으로 나가야 합니다.
기도하는 것도, 은혜의 생활도, 충성과 헌신의 삶도
더 깊은 곳으로 가야 합니다. 더 깊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세속적인 것으로부터 떨어져야 합니다.(3절)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예수님은 베드로의 배를 타시고 하신 첫 말씀이
배를 육지에서 떨어져서 깊은 곳으로 가기를 요청하셨습니다.
1) 왜 떨어지길 요청하셨을까요?
세상 것에 너무 가까이 매어 있으면
깊은 곳으로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에베소 교회가 세속의 줄을 끊지 못하여
첫사랑을 버렸습니다.
데마는 세상을 너무 사랑하다가
하나님을 떠났다고 했습니다.
깊은 신앙으로 가기 위해서는
인정이나 사정 형편에 매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이런 매인 줄을 끊어야 합니다.
큰 물고기는 깊은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세속적인 것에 매이면
깊은 신앙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인생길에서 신앙이나 삶의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결단이 강한 사람입니다.
스페인의 코르테즈 장군이 멕시코 정복의 꿈을 안고
11척의 배에 700명의 군사와 함께
멕시코에 베라 크르즈 항구에 상륙했습니다.
코르테즈 장군은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타고 온 11척의 배를 모조리 불살라 버렸습니다.
유일한 철수 수단인 배가 불타서 가라앉아 버린 것입니다.
참모들이 우리가 실패했을 때 어떻게
돌아가라고 그러십니까 라고 항의하자
코르테즈 장군은 군사는
멕시코 정복만이 살 길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돌아갈 길은 없습니다. 후퇴할 길도 없습니다.
실패하면 우리는 죽게 됩니다. 사는 길은
앞으로 나가 정복하는 길 밖에 없다고 하자
이들은 목숨을 걸고 전투에 임하였습니다.
그래서 멕시코 내륙 정복에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위기를 만났습니다.
어떤 위기에 처해 있나요?
첫째는, 영성의 위기입니다.
갈수록 예배가 무너지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도덕성의 위기입니다.
세속화에 함께 휩쓸려 마치 죽은 물고기처럼
떠내려 가고 있습니다.
바닷물의 3% 염분이 바닷물의 부패를
방지한다고 하는데 이 세상은 17%의
그리스도인들이 있건만 맛을 내지 못하고
소금의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리더쉽의 위기입니다.
사람들은 섬김의 리더쉽을 원합니다.
그러나 섬김의 리더가 아닌 군림하려고 합니다.
다음은, 공동체성의 위기입니다.
더불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합하고 서로 붙들어 주는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2) 세속으로부터 떨어질 때 본질을 회복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배에 타시고
먼저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빈 그물을 끌어올린 실패를 알면서도
예수님은 먼저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이들이 지금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면서도
먼저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본질을 우선순위에 두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시고
먹을 것을 주고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주님을 따르고 제자가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주님을 떠났습니다.
병들었을 때는 주님을 잘 섬겼는데
건강해지고 나자 주님을 떠났습니다.
가난하고 실패했을 때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다고 부르짖다가 부유해지니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만날 때 살려달라고 매달렸는데
문제가 해결되니까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본질의 변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을 먼저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도
의식주가 필요없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선순위를 먼저 제시하셨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마6:33)
신앙생활에 우선순위를 말씀하셨습니다.
육신의 소원만 채워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더 본질적인 변화를 추구하라는 것입니다.
참된 은혜는 변화입니다.
돼지에게 양가죽을 씌웠다고 양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변화될 때 관계된 사람들이 변화되고
내가 은혜를 누릴 때 다른 사람에게도 은혜가 전달됩니다.
변화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깊은 곳으로 가지 못하게 하는 요소는
게으름일 수 있고, 습관일 수도 있습니다.
혈기일 수 있고, 절제하지 못하는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인격을 파괴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그런 요소들로부터 멀리 떨어지길 축복합니다.
2. 축복의 원리는 깊은 곳에 있습니다.(4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저는 요즘 제 영성도
더 깊고 깊은 곳으로 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기도와 묵상, 말씀 연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려고 합니다
제 믿음도 더 깊은 곳으로 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도 더 깊은 곳으로 나가서
하나님을 섬기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1) 깊은 곳으로 가야 큰 고기가 있습니다.
깊은 곳에 큰 고기가 삽니다.
깊은 곳이라야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깊은 곳에는 위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깊은 곳으로 가야 합니다.
깊은 인생을 산 사람들이 진정한 성공자입니다.
어느 독실한 기독교인이 설렁탕집을
인수받아 경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설렁탕집을 열면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이 집을 찾는 손님들을
예수님 대접하는 것처럼 모시겠습니다.”
그런데 주방장이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종일 팔 만큼의 설렁탕 국물을
프림을 넣어 미리 만들어 놓았답니다.
마치 뼈다귀를 오래 우린 진국같이 보이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는 그 날 음식점 문을 닫고 글을 써 붙였습니다.
“오늘 하루 영업을 쉽니다.”
그리고 그 설렁탕 국물을 모두 쏟아 버렸답니다.
그 후 그는 양심적이고 신앙적으로 음식점을 경영하였습니다.
이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주위에 퍼졌습니다.
이 음식점은 지금 대단히 번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얕은 인생을 살지 맙시다.
하나님은 깊고 정직한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2) 신앙도 깊어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핍박도 있고
고난도 시험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이기고 신앙이 깊어질 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 생활도 깊어져야 합니다.
기도가 깊어질 때 신령한 은혜를 누리게 되고
하나님의 역사도 경험하게 됩니다.
깊은 기도 생활을 통해 하나님과 영적 교제가
깊어지길 바랍니다.
기도 시간은 길어도 응답은 순간입니다.
욥이 귀에서 눈으로 하나님의 뜻을 체험하기까지
고난의 역경을 겪으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의 기도가 쌓여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욥42:5)
우리에게도 깊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믿음 생활도 더 깊어져야 합니다.
환경만 변해도 믿음이 흔들리고
기분이 조금만 나빠져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습니까?
뿌리가 깊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우리의 믿음도 더 깊은 곳으로 나가
비바람 불고 환경이 흔들려도 사람보고
실망하지 않는 큰 믿음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3.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1) 내 생각 버리고 말씀을 의지할 때입니다.(5-6절)
밤이 맞도록 경험이나 방법을 다 동원했어도
얻은 것이 없었지만 이제 “내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5절)라고 고백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의지하여
인생의 그물을 내리고 있습니까?
사람입니까? 재물입니까? 환경입니까?
베드로처럼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말씀 속에 지혜가 있고 길이 있습니다.
평안이 있고 축복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일생을 어부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경험이나 방법을 다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던졌습니다.
여러분도 이 시간
내 생각, 내 방법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할 때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가 잡혔습니다.(6절)
하나님 앞에서 내 생각, 내 방법을 꺾어 버리고
말씀을 따르시길 축복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비결입니다.
2) 진정한 주님을 발견할 때입니다.(7-8절)
주님 말씀따라 던진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가득 찼을 때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에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8절)
주의 말씀을 따라 고기만 잡은 것이 아니라
주님을 발견했고 자기를 발견했습니다.
5절에서 '선생님'이라고 호칭했는데
8절에는 '주여'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관점이
사람에서 하나님으로 바뀌었습니다.
물질보다 더 중요한 메시아를 보는 눈이 열렸습니다.
영안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보는 눈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고기잡은 기쁨보다 주님이라고 고백하며
그 앞에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은혜받은 자의 모습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 나와서 병이 낫고 축복을 받고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처럼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이것이 본질적인 회복입니다.
주님을 만난 베드로에게 이제부터
사람 낚는 어부가 되리라고 하실 때(10절),
배를 육지에 댄 다음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았습니다.(11절)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은혜는 깊은 곳에서 시작됩니다.
신앙생활하면서도 얕은 곳에서 근심하고
걱정하고 절망하고 분노하면서
진정한 평안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지는 않았습니까?
신앙생활은 하면서도
하늘의 깊은 것을 모르고 살지는 않습니까?
더 깊은 기도로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도록
성령으로 충만해 보세요.
2019년은 더 깊은 곳으로 나가십시오.
5대양 6대주 열방을 가슴에 품고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깊은 곳에 던지세요.
오히려 깊은 물이 유유히 흐르듯 고요함이 있습니다.
영혼의 평안이 있고 하늘의 기쁨이 있습니다.
주님과 더 깊은 교제가 이뤄집니다.
이제 더 깊은 곳으로 나가서
주님의 축복된 제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평생감사
뉴욕영안교회 드림
(917-963-9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