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열왕기하 15장 1-3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11.09 09:00

열왕기하 15:1-38 말씀 묵상

"아사랴가 그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오직 산당은 제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오히려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고"(열왕기하 15:3‭-‬4).

"He did what was right in the eyes of the Lord , just as his father Amaziah had done. The high places, however, were not removed; the people continued to offer sacrifices and burn incense there."(2 Kings 15:3‭-‬4).

1) 아사랴의 유다 통치(1-7) 
유다는 아마샤가 반란군에 의해 살해되자 그의 아들인 아사랴(웃시야)가 16세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이때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가 27년째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아마샤가 이스라엘에 포로로 잡혀갔을 때부터 시작하여 총 52년간을 통치하였습니다(1-3). 

아사랴는 비교적 선한 왕이었으나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제사장들만이 할 수 있는 분향하는 일을 하다가 여호와의 진노로 문둥병에 걸려(대하26:16-21) 남은 여생을 별궁에서 보내야만 했습니다(4-5).

아사랴는 엘랏을 건축하고 암몬 족속에게는 조공을 받았으며 블레셋 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하였습니다. 또한 군대를 재조직하고, 여러 지역을 요새화하기도 하였습니다(대하26장). 그는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가 죽은 뒤에는 이웃 나라들과 연합하여 앗수르의 위협에 공동 대처하기도 한 훌륭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문둥병으로 죽어 다윗 성에 장사되었습니다(6-7).

2) 몰락하는 이스라엘(8-31)
여로보암 2세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스가랴가 북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라 조상들 처럼 우상 숭배하다 6개월 동안 통치를 하였고 야베스의 아들 살룸에 의하여 공개적으로 암살당했습니다. 무력으로 왕위를 찬탈한 살룸도 한 달 동안 통치하다 가디의 이들 므나헴에게 살해당했습니다. 므나헴은 왕으로 즉위한 후 자신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은 디르사와 사마리아 근처의 딥사를 공격하여 자기에게 불순종하는 자에게 어떤 형벌이 내리는지 본을 보이기 위해 임신한 부녀자들까지도 죽이는 잔혹한 행위를 서슴지 않고 행했습니다(8-13). 

므나헴은 유다 왕 아사랴 39년에 왕이 되어 10년 동안 악한 통치를 하였습니다. 어느 날 앗수르의 디글랏빌레셀 3세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고자 했습니다. 이 사실을 안 므나헴은 부자들에게 각각 은 오십 세겔씩을 토색하여 은 천 달란트를 불에게 조공으로 바쳤습니다. 그 후 므나헴은 죽어 그의 아들 브가히야가 왕위에 올랐으나, 그 역시도 우상 숭배를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브가히야는 50명의 병사를 이끌고 온 베가에 의해 왕궁 호위소에서 왕자인 아르곱과 아리와 함께 살해당했습니다. 그후 베가가 왕위를 계승하게 되었습니다(17-26). 

베가가 즉위하던 때는 유다 왕 아사랴가 52년째 통치하던 해였습니다. 그도 선왕들처럼 하나님 앞에서 사악한 일들을 계속 행했습니다. 베가는 므나헴이 앗수르에게 조공을 바치기 위해 이용한 세금 제도 등을 비방하면서 반앗수르 정책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러자 이는 곧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의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많은 땅을 빼앗았고, 또한 백성들을 앗수르로 잡아갔습니다. 이러한 패배로 인해 호세아는 베가에게 반역하여 죽였고 왕위를 계승하여 앗수르에 충성을 맹세하였습니다(27-31). 

3) 요담의 유다 통치(32-38)
유다는 아사랴(웃시야)를 이어 그의 아들 요담이 통치하였을 때 이스라엘은 2년째 베가가 통치하던 때였습니다. 요담은 선한 왕으로 25세에 즉위하여 16년간을 통치했으나 선왕들처럼 산당은 제거하지 못했습니다(32-35).

이스라엘의 베가 왕은 반앗수르 정책을 펼쳤고아람 왕 르신과 협약을 맺고 앗수르에 대항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유다의 동참을 강요하기 위해 르신과 연합하여 요담이 다스리는 유다를 공격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요담도 죽음을 맞이하여 그 조상 다윗 성에 열조와 함께 장사되었습니다. 그리고 요담을 이어 아하스가 왕위를 계승하였습니다(36-38). 

주께서 주신 오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죄에서 떠나'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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